인피니소프트(대표 황인철)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의사협회 회원의 의료기관 운영의 수익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휴대폰을 이용, 진료비와 각종 약값을 결제•납부 받을 수 있는 ‘결제 승인 중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피니소프트가 대한한의사협회에 제공하는 ‘ARS페이(ARSPAY) 서비스’는 가상ARS번호를 이용한 신용카드 ARS 결제시스템이다.

구매자가 SMS로 가상ARS번호를 수신(모바일 웹 또는 앱 화면에 출력된)한 후, 해당 가상ARS번호를 클릭, 터치하면 자동으로 ARS 인증이 진행되고, ARS 점유자 인증이 성공하면 ARS 음성 안내에 따라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결제가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가상ARS번호를 이용한 ARS 인증 및 결제 방법’으로 특허 등록이 완료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인피니소프트만 제공하고 있는 차별화된 ARS 결제시스템이다.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한의원 고객은 중•장년층이 많다. 스마트폰을 보유한 고객도 있지만 구형 휴대폰을 보유한 고객도 무시할 수 없는 숫자”라며 “최근 출시되는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페이코, 페이나우 등의 결제 수단은 모두 스마트폰 기반의 앱 결제 솔루션이기 때문에 중장년층이나 구형 휴대폰을 보유한 고객의 경우에는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ARS페이(ARSPAY) 서비스의 경우에는 SMS 문자를 수신할 수 있는 휴대 단말이면 모두 ARS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의 입장에서는 좀 더 활용하기 쉬운 서비스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인피니소프트 황인철 대표는 “현재 오프라인 사업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결제INNOPAY 솔루션, O2O(Online-to-Offline) 커머스 솔루션, 모바일 주문 및 매출관리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 다양한 오프라인 가맹점 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피니소프트는 한의원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모바일 한약재 주문 및 매출관리, 모바일 고객 관리 등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노페이(INNOPAY) 서비스’ 및 ‘ARS페이(ARSPAY) 서비스’는 파고다아카데미, 에듀파파 등 학원 업종과 킨코스코리아, 스와치그룹코리아 등 외국계 회사, 전국 꽃배달 사업자,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업체, 여행 및 숙박 업체, 오프라인 유통 및 통신판매 사업자, 성형외과, 한국경제TV, 국군재정관리단, LGCNS 복지몰, 홈스토리생활 등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