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코리아(ansys.com/ko-kr)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17.0(ANSYS 17.0)’을 출시했다. 앤시스 17.0은 기존 버전보다 10배 이상 향상된 성능으로 유체, 구조, 전자기, 시스템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엔지니어들의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고 엔시스 측은 설명했다.

앤시스코리아의 기술 총괄 장천수 상무는 “기업의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주요 요소는 혁신적인 기술, 적절한 제품 출시 타이밍, 효율적인 운영과 고품질의 제품이다”라며, “앤시스 17.0은 고객들의 제품 개발 과정을 기존 대비 10배 이상 개선해 보다 통찰력 있는 제품 설계를 가능하도록 해준다”고 전했다.

앤시스 17.0은 단일 플랫폼에서 물리적 모델뿐 아니라 내장된 시스템 설계, 소프트웨어 모두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제품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특히 산업 표준 시스템 모델링 언어 ‘모델리카(Modelica)’를 지원해 풍부한 모델 라이브러리는 물론 수백 개에 이르는 기계 및 유체 부품 모델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HPC Solver’ 아키텍처를 통해 고성능컴퓨팅(HPC)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보인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