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소프트웨어 코리아(지사장 오진욱 www.software.dell.com/kr)는 자사의 데이터 아카이빙 최적화 솔루션 ‘스페이스 매니저 위드 라이브리오그(Space Manager with LiveReorg)’가 지난 2015년 9월 개정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국내 금융권에서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개정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거래가 종료된 신용정보 중 선택적 정보는 3개월 이내에 삭제, 필수적 정보는 분리 및 접근 통제 하에 5년까지만 허용되는 것이 원칙이다.

이에 따라 많은 금융사가 데이터 아카이빙에 대한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하게 됐다.

스페이스 매니저 위드 라이브리오그는 아카이빙의 결과로 발생하는 데이터 단편화(fragmentation)와 삭제된 데이터가 차지한 저장 공간에 대한 최적화 이슈를 해결한다.

아카이빙과 더불어 리오그(reorg) 작업을 함께 진행할 경우 데이터 단편화를 제거할 수 있고, 삭제된 데이터로 인해 재사용이 불가하여 낭비됐던 공간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불필요한 I/O(Input/Output)를 감소시켜 공간 사용과 성능의 최적화에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리오그 작업을 업무 시스템 운영 중에 수행 가능하게 해 공간·성능 최적화와 가용성 확보 두 가지 이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델은 아울러 금융사들이 디스크 공간 사용량을 예측하고, 아카이빙 이후에 낭비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회수가 가능해 재해복구 및 디스크 복제 백업까지 순차적으로 스토리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델 소프트웨어 코리아 오진욱 지사장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기업이 관리해야 할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고객 정보를 잘 관리해야 하는 금융사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델은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금융사들이 보다 효율적이면서 안정적인 데이터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 매니저 위드 라이브리오그’는 신한은행, 우리투자증권 등에 도입된 바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