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팻 겔싱어 전 인텔 부사장이 EMC의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사업부의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MC는 최고 경영진을 일신하는 인사를 최근 단행했다. 팻 겔싱어 전 인텔 부사장을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사업부의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장에, 글로벌 서비스 사업부를 총괄해온 하워드 엘리어스사장을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의 최고운영책임자에 임명했다.

이에 따라 EMC의 최고 경영진은 조 투치 회장 겸 CEO, 빌 튜버 부회장, 팻 겔싱어 사장, 하워드 엘리어스 사장, 그리고 EMC 최고 재무 책임자(CFO)로 재직 중인 데이빗 굴든 총괄 부사장으로 그 진용을 갖췄다.

팻 겔싱어 사장은 지난 1979년부터 30여 년 간 IT 업계에 재직해온 유명 인사로 특히 인텔의 첫번째 최고기술책임자(CTO), 인텔의 핵심 사업부인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그룹의 수석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팻 겔싱어 사장은 앞으로 정보 스토리지 제품 사업을 비롯해 RSA 정보보안, 콘텐츠 관리 및 아카이빙, 아이오닉스 솔루션 관리 사업부를 총괄한다.

하워드 엘리어스사장은 지난 3년간 EMC의 고객 지원 및 프로페셔널 서비스와 관리 서비스, 컨설팅 및 프리세일즈, 교육서비스의 총괄 조직인 글로벌 서비스 사업과 IT자원관리 소프트웨어 아이오닉스 사업을 이끌어왔다.

EMC는 이번 인사 외에 “조 투치 회장 겸 CEO가 최소 2012년까지는 경영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