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 테크놀로지(한국지사장 김재욱 www.riverbed.com/kr)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및 SD-WAN 솔루션 업체 ‘오시도(Ocedo)’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리버베드는 이번 오시도의 인수를 통해 고도의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비즈니스 민첩성을 보장하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솔루션의 공급 전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리버베드 제리 M. 케넬리(Jerry M. Kennelly)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오시도 인수는 리버베드에게 있어 매우 의미 있고 전략적인 결정”이라면서 “오시도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솔루션은 리버베드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및 SD-WAN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줄 것이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지점 라우터 시장에 매우 큰 변혁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D-WAN 시장은 향후 몇 년 간 대폭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9년 말에 기업의 30%가 전 지점 사무소에서 SD-WAN 제품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의 1% 미만과 비교하면 엄청난 성장세라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부문을 일찌감치 개척한 오시도는 보안 게이트웨이, 무선 액세스 포인트 및 스위치, 그리고 제로 터치 설치와 원격 디바이스 및 네트워크 서비스의 중앙 관리를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해 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