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민족의 대명절 설이 다가오면 귀성표를 구하기 위한 눈치경쟁이 치열한데,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한결 수월하게 표를 확보할 수 있다.

올해는 설 연휴를 3주 앞둔 13일부터 일찌감치 고속버스 예매서비스가 시작된다.

‘고속버스모바일’앱 운영사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13일부터 고속버스 승차권에 대한 모바일예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결제 및 발권, 좌석지정까지 한 번에 해결해 편리하다.

매표창구에 가지 않아도 전국 150여개 고속버스 왕복노선의 승차권을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다.

앱을 통해 발급받은 ‘모바일티켓’ QR코드를 고속버스 단말기에 스캔하면 바로 탑승 가능하다.

‘고속버스모바일’앱으로 예매하면 카드사 청구할인과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13일부터 2월 10일까지 귀성•귀경 고속버스(2월5일~10일 운행버스)를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누적결제금액 3만원 이상 예매 및 실제 탑승 완료 고객 가운데 ▲선착순 2만명에게 2016원의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국스마트카드는 고속버스터미널 현장에서 ‘고속버스모바일’에 대한 홍보 및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모션은 ▲이달 15~16일 전주 ▲22~23일 광주 ▲29~30일 부산 ▲2월5일~6일 동서울터미널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작년 추석의 경우 ‘고속버스모바일앱’을 통해 고향길을 찾은 고객이 전체 고속버스 이용객의 31%에 육박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