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USB만한 크기로, HDMI 지원 TV나 디스플레이에 연결하면 데스크톱PC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바이스 ‘컴퓨트 스틱(Compute Stick)’을 CES 2016에서 공개했다.

인텔 컴퓨트 스틱은 인텔 6세대 코어 M프로세서와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로 이뤄져 있다.

▲ 인텔 6세대 코어 M프로세서를 탑재한 컴퓨트 스틱 모델

6세대 인텔 코어 m3 및 m5 프로세서를 탑재한 컴퓨트 스틱 모델은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크기의 디바이스이지만 데스크톱 컴퓨터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윈도우 10을 탑재했으며, 옵션으로 제공하는 인텔v프로(Intel vPro) 기술을 선택하면 기기 상의 데이터 및 네트워크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인텔 코어 M3 프로세서에 윈도우 10 탑재 모델이 399달러, 인텔 코어 M5 프로세서에 운영체계가 설치되지 않은 모델은 499달러이다. 2016년 2월 출시 예정이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컴퓨트 스틱 모델의 소비자가격은 윈도우 10을 탑재한 경우 159달러이다. 이 모델은 현재 판매중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