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차량IT 전문기업 캠시스(대표 박영태)는 전사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2일부터 차세대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의 운용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캠시스의 ERP시스템은 캠시스의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 팀과 한국오라클, 뉴라인 컨설팅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기존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과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에 기반한 업무 자동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완성됐다.

이번 ERP 시스템 구축을 통해 캠시스는 국내 본사와 중국 및 베트남 법인을 표준화된 데이터를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공간의 제약없이 실시간으로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향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글로벌 사업 다각화와 매출 1조원 시대에 대비한 ‘Smart Innovation’ 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가 이뤄졌다”며 “차세대 ERP 구축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경영관리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관리를 통해 선진화된 프로세스를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