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내년 은행 PPR 본 사업 앞에 추진된 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의 퇴직연금 후선집중화 사업은 LG CNS의 단독 제안으로 마무리됐다.

총 18억에 규모에 불과한 이번 사업은 퇴직연금 업무처리 및 서류를 후선센터로 집중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은행은 ▲영업점에서 퇴직연금 관련 업무를 후선센터에 의뢰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스캔 & 서류발송)하고 ▲후선센터 담당자가 퇴직연금 업무를 분배할 수 있는 프로세스 ▲퇴직연금 관련 서류집중화를 위한 발송 및 보관 기능 ▲퇴직연금 옛문서 이미지 처리 및 서류 보관 집중화를 위한 환경 ▲수신팩스 이미지화 및 후선센터 담당자 분배기능 등을 구현한다. <그림1 ‘국민은행 퇴직연금 후선집중화 상세개발 요건’ 참조>

▲ 그림1 ‘국민은행 퇴직연금 후선집중화 상세개발 요건’

국민은행이 구현하는 퇴직연금 후선집중화 업무처리 흐름을 보면, 업무집중화 및 옛 문서 이미지화로 나눌 수 있다.

업무집중화는 영업점에서 발생하는 퇴직연금 업무의 후선집중화 및 서류를 후선센터로 송부하고 이미지 처리 후 집중문서고에 보관, 이미지 기반의 조회를 수행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그림2 ‘업무집중화 처리 흐름도’ 참조>

▲ 그림2 ‘업무집중화 처리 흐름도’

옛 문서 이미지화는 과거에 업무가 발생돼 영업점에서 보관하고 있는 퇴직연금 관련 서류를 후선센터 집중화 후 이미지 처리하는 것이다. <그림3 ‘옛 문서 이미지화 처리 흐름도 참조’ 참조>

▲ 그림3 ‘옛 문서 이미지화 처리 흐름도 참조’

이번 사업은 내년 1월 중 계약 후 총 5.5개월 가량을 투입, 내년 3분기 본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은행은 과거 추진하다 1차 사업으로 중단됐던 PPR 사업을 내년 본격화하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져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