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 www.ibm.com/kr)은 국내 교육 기업인 대표가 대교가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IBM 플래시시스템(FlashSystem)으로 이기종 스토리지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IBM에 따르면 대교는 IBM 플래시시스템 기반으로 이기종 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전사자원관리(ERP)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7배나 높이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대교가 IBM 플래시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기존 영업관리 시스템의 과부화에 따른 업무 장애, 데이터 센터의 상면 사용률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이 주요 이유였다. 대교는 IBM 플래시시스템 도입으로 전국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물론, 과거 통합하지 못했던 자료의 수집 및 관리가 용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IBM 플래시시스템은 10년 이상의 스토리지의 데이터도 쉽게 이관할 수 있는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대교는 향상된 인프라 운영으로 더욱 효율적인 영업 및 고객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교는 IBM의 가상화 기능을 활용해 기존의 노후화된 디스크 스토리지를 IBM 플래시시스템으로 통합했다. 또한 데이터 압축(Real Time Compression) 기술로 데이터 용량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기존 스토리지 대비 상면공간을 80%, 전력량은 85% 대폭 감소시켰다. DB 응답 시간도 6배나 높였다.

대교 박성규 정보전략팀장은 “매월 수행하는 SAP ERP DB의 배치 작업의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스토리지의 느린 응답 속도 때문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스토리지가 아닌 올플래시 IBM 플래시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라면서 “서로 다른 업체의 스토리지에 산재되어 있던 데이터를 온라인 마이그레이션으로 빠르게 이관했으며, 전국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대용량 DB 업무 속도가 기존 대비 7배 가량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한국IBM 시스템즈 스토리지 사업부 김형석 상무는 “IBM의 플래시시스템은 100%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메모리 성능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보호 기술을 제공해 스토리지 속도, 성능, 안정성, 에너지 절감 등 모든 면에서 앞서있다”라면서 “이번 대교 사례는 그동안 사용해온 여러 업체의 스토리지를 IBM 플래시시스템으로 통합한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였다”라고 강조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