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메트릭(지사장 이문형)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최고정보책임자(CIO)·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대상으로 ‘차세대 암호화 플랫폼’을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한국보메트릭은 기업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데이터를 암호화 할 수 있는 방안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및 핀테크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기술을 제시했다.

빅데이터 분석에 있어서 중요한 원천데이터(raw data)가 되는 로그정보, 개인의 SNS 데이터, 영상 및 이미지, 위치정보 등은 모두 비정형 데이터에 포함되며, 이는 대부분 개인의 실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띠는 개인정보인 경우가 많다.

이에 보메트릭은 기업 내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서는 오라클, MS SQL, DB2와 같은 정형 데이터에 대한 DB암호화 조치뿐 아니라 비정형데이터도 포괄하는 전체 데이터 중심의 보안대책이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별도의 개발 없이 최대한 신속히 암호화 작업을 마칠 수 있는 구축방안을 즉석에서 데모 시연, CIO•CISO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에 대비한 클라우드 게이트웨이 및 핀테크 보안의 해결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토큰화 기술, ERP 암호화 솔루션 등 차세대 보안 기술도 소개했다.

특히 이 부분에서 참석자들의 많은 질문이 이어져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한국보메트릭 이문형 지사장은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제대로 된 기업 보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DB 암호화 등 기존의 보안 체계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며 “보메트릭은 고객들이 처한 다양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민감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며, 새로운 보안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