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는 슈퍼마이크로, 넥센타와 전략적 제휴로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반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샌디스크가 새로 내놓을 소프트웨어 정의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샌디스크의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인피니플래시(InfiniFlash) 시스템과 슈퍼마이크로의 고성능 서버, 넥센타의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플랫폼인 넥센타스토어를 기반으로 한다.

샌디스크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총괄 라비 스와미나탄(Ravi Swaminathan) 박사는 “샌디스크가 슈퍼마이크로 및 넥센타와의 제휴로 내놓을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기존의 올플래시 시스템에 비해 높은 성능 및 신뢰성에다 특히 페타바이크급의 플래시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샌디스크가 올해 3월 내놓은 인피니플래시는 기존에 비해 5배의 직접도, 50배의 성능과 4배의 신뢰성을 구현했으며, 소비 전력은 기존의 HDD 스토리지에 비해 80%가 감소됐다는 게 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인피니플래시의 가격은 기가 바이트 당 1 달러 미만으로 매우 파격적이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