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4일 본사에서 ‘솔리드웍스 디자인 콘테스트 2015’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콘테스트는 3D CAD 모델링 경진대회로, 다쏘시스템과 솔리드웍스 교육용 총판업체인 웹스데이타시스템이 함께 진행했다.

1등에 해당하는 최우수 디자인상에는 일반부문 서관덕(한국산업기술능력개발원) 씨와 학생부문 류재원(충남대학교) 씨가 당선됐다.

서관덕 씨의 작품 ‘레이싱 카트’는 표현 및 판금 등 솔리드웍스의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해 세밀한 설계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류재원 씨의 ‘선박 디젤 엔진 모델링’은 구조해석뿐만 아니라 유동해석까지 공학적인 부분에서 전문가적인 설계능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 최우수 디자인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충남대학교 류재원씨, 한국산업기술능력개발원 서관덕씨, 웹스데이타시스템 대표 정준회 사장

심사위원을 맡은 다쏘시스템코리아 솔리드웍스 총괄 박희봉 부사장은 “500명이 참여한 이번 콘테스트는 완성도, 창의성, 난이도를 기준으로 총 29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무엇보다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평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솔리드웍스 디자인 콘테스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3D CAD 경진대회로서 인재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디자인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제공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는 각각 80만원, 50만원, 10만원의 시상품이 제공된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