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트랜잭션 통합 관리 솔루션인 OpenMCM(Open Mission Critical Master)이 최근 대규모 차세대시스템 사업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국HP에 따르면 OpenMCM은 지금까지 대형 은행, 증권사, 보험사를 비롯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등에 다수 공급됐다.

한국HP 측은 이같은 성과를 거둔 요인에 대해 “OpenMCM을 도입하면 애플리케이션 트랜잭션 성능 및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특히 구축 기간과 도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penMCM은 유닉스 오픈 환경에서 메인프레임 기반 솔루션과 비슷한 수준의 트랜잭션 관리는 물론 효과적으로 IT 자산 운영 관리를 할 수 있는 트랜잭션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OpenMCM의 특징은 ▲실시간 엔드투엔드 트랜잭션 관리 ▲비정상 트랜잭션으로 인한 장애를 극소화하는 동적 제어 ▲장애를 극소화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 구현 등이다.

OpenMCM은 특정 단일 하드웨어에서, 단일 구간만의 모니터링 기능만 가능한 다른 솔루션과는 달리 매우 핵심적인 운영 업무의 엔드 투 엔드 및 구간별 트랜잭션을 제어할 수 있다. 다양한 개발 환경의 여러 제품군이 섞여있는 시스템에서 모든 구간의 트랜잭션 통합 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은 OpenMCM이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다는 게 한국HP 측의 주장이다.

OpenMCM은 또 지속적으로 문제를 유발하는 특정 개별 트랜잭션에 대한 원천 봉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장애 상황 발생시 비정상적인 트랜잭션에 대한 블로킹과 이상 동작하는 쓰레드 단위의 제어를 할 수 있다. 여기에다 서버 단위의 재가동 없이 동적으로 문제가 있는 트랜잭션에 대해 코드 레벨의 실시간 원인 분석을 수행한다.

OpenMCM은 실시간 트랜잭션 모니터링 및 자동 감지 기능으로 메인 화면에서 문제 징후를 감지해 바로 문제 트랜잭션 화면으로 이동해 신속한 문제 분석 및 조치를 취한다.

한국HP EDS의 지정권 부사장은 “과거에는 장애 예측과 사전 예방이 불가능했고 원인 분석에도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OpenMCM 도입으로 장애에 대한 사전 예방, 예측 및 실시간 해결은 물론 안정적인 IT 운영 계획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