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ST는 컴볼트와 클라우드 백업 및 데이터관리 솔루션에 관한 협력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두 회사의 협력 내용은 HGST의 오브젝트 스토리지인 액티브 아카이브 시스템(Active Archive System)과 컴볼트의 백업복구 소프트웨어인 심파나 소프트웨어(Simpana Software)의 공동 영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바바라 머피 HGST의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사업부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HGST는 컴볼트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차원의 데이터 확장과 보호 기능을 제공하게 됐으며, 고객은 급성장하는 데이터를 한정된 예산과 제한된 IT 자원으로 대규모 단위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고객은 전통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의 경제적 한계를 극복하고 엔터프라이즈급 백업 기능까지 제공하는 HGST와 컴볼트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을 활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스트래티지 그룹의 스캇 싱클레어(Scott Sinclair) 스토리지 시장 애널리스트는 “전통적 스토리지 어레이는 RAID 기술을 차용해 확장 시 심각한 제약들이 있었다”며 “HGST 액티브 아카이브 시스템과 같은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은 전통적 스토리지가 선택적으로만 지원했던 백업 문제를 개선하고, 대규모 용량에서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호한다”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