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6세대 인텔 코어(6th Generation Intel® Core)프로세서 제품군을 출시했다.

이번 6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역대 최저수준의 전력 소비량으로도 높은 제공할 뿐만 아니라 초소형 모바일PC인 컴퓨트 스틱에서 2 in1 노트북 및 초고화질 올인원 데스크톱, 그리고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인텔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컴퓨터 중 5억대 이상이 4~5년 또는 그 이상 된 제품들이다. 이러한 구형 컴퓨터들은 부팅이 느리고 배터리 수명이 짧으며, 현재 사용 가능한 모든 새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없다.

인텔의 14nm 공정 기술을 적용하고 새로운 스카이레이크(Skylake) 마이크로아키텍처에 기반한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평균 5년의 구형 컴퓨터 대비 2.5배 이상의 성능, 3배의 배터리 수명, 그리고 30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또 기기의 두께 및 무게를 기존에 비해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은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컴퓨팅 역사상 가장 괄목할만한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라며, “특히 안면 인식을 통한 컴퓨터 로그인, 음성에 반응하는 개인 어시스턴트 기능 등은 놀랍고 새로운 PC 경험들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텔은 향후 몇 개월 안에 48종 이상의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인텔 아이리스(Intel Iris)및 아이리스 프로(Iris Pro) 그래픽을 탑재한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용 인텔 제온 E3-1500M 프로세서, 비즈니스 및 기업들을 위한 6세대 인텔 v프로(Intel vPro) 프로세서가 포함된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