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 www.ibm.com/kr)은 씨에스윈드(대표 김성권, 김성섭 www.cswindcorp.com)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매니저(Business Process Manager; 이하 BPM)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풍력타워 제조업체 씨에스윈드는 IBM BPM과 기존 ERP 시스템을 통합, 구매 프로세스를 포함한 전사적인 업무 프로세스의 일원화 및 결재 자동화로 업무 효율성의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캐나다 등 해외법인과 신규 진출 예정인 아프리카의 이집트, 모로코까지 구매 프로세스를 통합할 예정이다.

씨에스윈드는 이번 BPM도입으로 구매조달부터 정산까지의 프로세스를 간소하게 통합하고 과거 수작업으로 처리된 결재 과정을 자동화한다.

아울러 컴플라이언스를 자동으로 준수할 수 있는 프로세서를 구축한다.

특히 예산 편성, 구매에 따른 비용 추산, 지불 및 계약관리 등 재무 정보와 재고 관리, 물류 및 창고 현황을 통합해 구매 프로세스의 전체적인 지연상태와 담당자 별 처리건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이밖에 스프레드시트와 이미지 처리의 통합으로 트랜잭션 입력 오류를 줄이고, 구매와 공급자 포털을 제공해 구매 요청자와 입고담당자가 다르거나, 물건이 잘못 배달되는 문제를 적시에 해결할 방침이다.

씨에스윈드 CIO 형영완 이사는 “신규 시장 확장과 인수합병 등 지속적인 사업 성장에 따라 업무 프로세스 일원화 및 통합이 필요했다”며 “이번 IBM BPM 도입으로 약 10개 국가별 부서간 혹은 현업 실무자간 통합 프로세스 혁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씨에스윈드의 이번 BPM 도입 사례는 한국IBM이 오는 8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재무, 구매, 마케팅 등 현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비즈니스커넥트 2015’ 행사에서 발표된다.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