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예측 분석 기반의 새로운 산업별 특화 솔루션 20가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은행, 보험, 자산 관리 등 금융부문, 유통, 석유 및 가스, 통신 등 산업 전반에서 쉽고 신속하게 핵심 통찰력을 찾아내고 비즈니스 실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 = 결혼, 출산 등 인생에 있어서 주요 행사나 재정 상태를 예측하고 유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소비패턴 활용

◆자산 관리 기업 = 누구를 대상으로 삼고 활동을 증진할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더 높은 이익을 내는 고객의 행동 이해

◆유통 기업 = 제품 구비 및 프로모션 등에 대한 최상의 비즈니스 결정을 위한 개별 제품과 제품군의 총 매출 및 기대 수익, 영향력 추출

◆석유 및 가스 기업 = 사고 발생 전 사전 예측과 생산 최적화를 위한 조사와 심해 펌프의 유지에 소요되는 고비용 감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 광고주에게 미세 세분화된 타겟 그룹에 대한 고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시청자와 시청 패턴에 대해 세밀한 분석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산업 특화 솔루션들은 IBM의 고객 5만 명 이상이 참여해 도출된 방대한 산업 전문성과 IBM의 분석에 대한 전문성을 토대로 출시됐다.

각 솔루션은 사전에 구축된 산업별 예측 분석 모델링 패턴과 인터페이스, 특이 데이터 관리 역량, 분석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준비를 간소화하는 데이터 준비 역량도 포함된다.

기업 사용자들은 업무가 구체화된 상호작용적 대시보드를 조직 내 팀과 공유, 예측 분석 기반의 비즈니스 통찰력 공유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고객과 기업 자산(assets)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 결정, 더 적은 자원으로 신속한 실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금융IT 회사 인터랙티브 데이터(Interactive Data)는 높은 실적을 자랑하는 자사의 금융 정보 플랫폼과 IBM 산업 분석 솔루션의 역량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자산관리 고객들은 자산관리 시장의 핵심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성숙한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고객의 만족과 신뢰, 개인 고객의 수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금융회사는 제품과 정보의 일괄적인 분배가 아닌, 고도로 맞춤화된 다중접근 참여 모델로 변화해야 한다.

다중접근 참여 모델은 방대한 양의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를 개인별로 맞춤화된 실행 가능한 정보로 바꿔 투자자들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터랙티브 데이터 매니지드 솔루션(Interactive Date Managed Solutions) 요아힘 라우터바흐(Joachim Lauterbach) 사장은 “IBM의 새로운 산업 분석 솔루션의 핵심은 더 현명한 의사결정과 초고도화된 맞춤화”라며 “고객 자료, 시장 자료 및 제품 자료를 예측 분석 및 인텔리전스와 결합한 이번 솔루션은 금융 기업과 개별 투자자들이 이전에는 이용할 수 없었던 소비자에 대한 고급 통찰력와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호주의 금융회사 벤디고 앤드 아델레이드 은행(Bendigo and Adelaide Bank)은 호주에서 고객과 가장 밀접한 은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디고 앤드 아델레이드 은행의 기술서비스 총괄 대표 케빈 돌(Kevin Dole)은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IBM과 협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과 더욱 향상된 분석기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IBM은 각 산업별로 특화된 핵심 문제(Needs)을 해결하고, 예측 분석의 정확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에 걸쳐 첨단 분석 기법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고객 및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 협력 중인 기업은 어반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 딜로이트(Deloitte), 볼사 데 산티아고(Bolsa de Santiago), 인터랙티브 데이터 매니지드 솔루션(Interactive Data Managed Solutions), 벤디고 앤드 아델레이드 은행((Bendigo and Adelaide Bank) 등이다.

아울러 IBM의 새로운 분석 솔루션은 IBM 소비자 참여 솔루션(IBM Customer Engagement solution)과 통합돼 있다.

이로써 소비자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이 웹 사이트를 방문할 때 어떤 것을 배치할지를 결정하기 위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사전 통합된 IBM 맥시모 자산 관리(Maximo asset Management)는 작업 관리와 직무 계획, 작업 명령 추적, 서비스 요청과 기록을 위한 향상된 역량을 제공한다.

설비의 잠재적 오류가 식별되면, 작업 명령이 자동으로 발생한다. IBM 글로벌 사업 서비스(Global Business Service)의 컨설턴트는 고객의 욕구와 포괄적인 전략을 충족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이행하고 조정하게 된다.

IBM의 분석 솔루션 총괄 알리스테어 레니(Alistair Rennie) 사장은 “기업은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추출하는 노력을 최소화하고, 분석 및 실행 속도를 최고화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산업별 특화 문제 해결에 맞춤화된 사전 구축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레니 사장은 이어 “IBM은 기업 사용자들 모두가 패턴을 이해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비즈니스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강력한 분석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IBM의 산업 특화 예측 분석 솔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 사이트(http://www.ibm.com/analytics/us/en/indust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