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콤은 오는 10월 1일부터 ‘체크 엑스퍼트)’를 통해 기업 재무제표, 컨센서스, 주가데이터 등 기업분석 자료를 엑셀로 제공하는 ‘체크와이즈’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은 체크와이즈 화면.

코스콤(대표 정연대)은 오는 10월 1일부터 종합금융정보 단말기 ‘체크 엑스퍼트(CHECK Expert)’를 통해 기업 재무제표, 컨센서스, 주가데이터 등 기업분석 자료를 엑셀로 제공하는 ‘체크와이즈(CheckWise)’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컨센서스(Consensus)란,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등에 대한 시장의 합치된 예상치를 말한다.

‘체크와이즈’서비스는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의 ‘퀀티와이즈7G 라이트버전’과 코스콤의 ‘체크 엑셀 프리미엄’을 결합해 공동 개발한 엑셀기반의 기업투자분석 상품이다.

퀀티와이즈7G는 기업분석과 기업의 적정가치 산출 및 기업, 산업의 리포트 작성을 위해 사용하는 전문기업분석 도구로 국내 리서치센터에서 주로 사용 중이다.

‘체크 엑셀 프리미엄’은 국내외 주가데이터, 해외채권, 외환, 파생상품 등 방대한 금융상품의 실시간, 일별 가격을 엑셀 함수와 템플릿을 통해 제공하는 엑셀 금융상품정보 제공 서비스를 말한다.

코스콤이 선보인 ‘체크와이즈’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국내 모든 상장 및 상장폐지기업, IPO기업의 재무제표와 주요 재무비율, 컨센서스 정보이며, 특히 컨센서스 정보는 적정주가, 투자의견, 매출액 등을 포함해 약 800여개 항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동종 산업 매트릭스 분석 ▲종목 추출 스크린 ▲ETF분석 ▲특이종목포착 ▲기업이벤트(CA) ▲거시경제 지표 등도 차트와 템플릿을 통해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규 코스콤 정보본부장은 “애널리스트 등 일부만 사용하던 전문가용 기업분석 도구에 대한 일반사용자들의 요구가 늘었지만 비싼 가격과 어려운 사용법이 걸림돌이었다”면서 “이번 와이즈에프엔과 코스콤의 협력을 통해 통합된 체크와이즈 서비스로 쉽고 효과적인 증권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유료 서비스 ‘체크와이즈’를 체크 엑셀 프리미엄 사용자에 한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체크 홈페이지(http://www.check.co.kr)에 게재된 매뉴얼을 참조하면 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