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ERP 전문업체인 영림원소프트랩이 태양광에너지 업체들과 잇달아 수주 계약을 맺고 있다.

영림원은 지난 해 미리넷솔라, KC코트렐, 에스에너지, 파루 등에 이어 올해 4월  심포니에너지, 7월 경동솔라 등 태양광 에너지 관련 업체들과 KSystem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근 영림원의 SOA기반 ERP인 K.System ver.5 Genuine을 도입한 경동솔라는 27일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동솔라는 그동안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해왔으나 최근 제조 및 시공이 혼합되어 있는 형태의 업무 지원, IFRS(국제회계기준)도입, 모회사와의 연결재무제표 구축 등을 위해  이번 정보시스템 재도입을 추진했다.

영림원은 이번 경동솔라 ERP 구축 사업에서는 SOA기반 ERP인 K.System ver.5 Genuine을 이용해 일반 제조 패키지에 시공 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젝트 관리모듈과 IFRS, 연결결산 지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영림원은 이밖에 의약품 제조기업인 휴온스, 모바일 전자상거래 기업인 갤럭시아 커뮤니케이션즈에 K.System ver.5 Genuine과 IFRS를 연결하여 구축중이며,  기존 고객사인 넥스콘테크놀러지에 IFRS를 구축하기도 했다.

영림원이 올해 1월에 발표한 K.System ver.5 Genuine은 포탈, BPM, 그룹웨어 뿐만 아니라 세계적 추세인 IFRS가 임베디드 되어 있는 SOA기반의  ERP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