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 korea.emc.com)는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에 기반한 서비스형 플랫폼(PaaS) ‘피보탈 CF(Pivotal CF)’에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라우드 파운드리는 오픈 소스 PaaS 플랫폼이다.

이번에 발표한 ‘피보탈 CF’는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 멀티 가용성 기능 및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 지원이 가능한 개발 패키지 등 기능 추가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력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IT 운영 관리자들이 새로운 차세대 클라우드,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비용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통합 관리 기능과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 기능도 제공한다.

◆‘멀티 가용성 존’ 기능으로 고가용성(HA) 구현 = 클라우드 환경에서 2개의 독립적인 가용성 존에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분산 배치하는 ‘멀티 가용성 존’ 서비스가 새롭게 제공, 기존 대비 50%에 불과한 하드웨어 인프라로 다운타임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복수의 원격지 데이터센터에서 보다 손쉽게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통합 관리 대시보드 도입으로 클라우드 환경의 모니터링 향상 = 한층 향상된 대시보드 기능으로 플랫폼 관리자들은 개발, 운영 현황은 물론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이용 현황, 로그 및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JMX(Java Management Extensions) 기술로 시스템 오류 감소 = 가상머신과 물리적 시스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JMX 기술이 ‘EMC 피보탈 CF’에 새롭게 적용됨에 따라 오류 발생을 비약적으로 감소시켜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하둡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EMC 피보탈 HD’ 적용 = 단 수초 내 하둡 클러스터를 제공해 개발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업 내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EMC 피보탈 HD’를 기반으로 ‘EMC 피보탈 CF’과 연동시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다양한 데이터 스토어 및 프로그래밍 언어 지원 =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는 통합 관리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레디스(Redis), 몽고DB(MongoDB), 네오4j(Neo4j), 리악 CS(Riak CS), 아파치 카산드라(Apache Cassandra)와 같은 데이터 스토어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Go), 파이썬(Python), PHP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는 새로운 개발 패키지가 추가적으로 지원됨에 따라, 다양한 환경에서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급 PaaS는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고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해 비즈니스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한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먼저 제공해야 한다. 물리적 개발 플랫폼의 제약을 넘어선 서비스 중심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 ‘피보탈 CF’ 출시를 통해 보다 가속화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고객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