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라데이타(대펴 오병준 www.teradata.kr)는 14일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 15(Teradata Database 1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테라데이타 측은 현재 시장은 기존의 단일 데이터웨어하우스에서 다중 시스템, 분석 기법, 프로그래밍 언어,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지원하는 로지컬 데이터웨어하우스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 15(Teradata Database 15)’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베이스 15’는 새로운 분석 지원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테라데이타 쿼리그리드(Teradata QueryGrid)’는 ‘테라데이타 통합 데이터 아키텍처(테라데이타 UDA)’ 내부와 외부 모두에 가상 컴퓨팅 기능을 제공, 기업이 다중 시스템 전반에서 분석 쿼리에 액세스하고 프로세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이슨(JSON)…동적 데이터 조정 = 기본 제이슨(JSON) 구조에서 데이터 분석은 기업이 동적 데이터를 조정하고 새로운 데이터가 소스에서 도출되는 즉시, 향상된 비즈니스 모델을 실행시킬 수 있도록 매우 뛰어난 민첩성을 제공한다.

제이슨(JSON)에서 새로운 데이터가 확보되면, 데이터베이스 재설계, 물리적인 테이블 수정, 이를 위한 별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없다.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는 웨어하우스 내외부에서의 데이터 확보를 위해 뛰어난 비즈니스 민첩성과 마찰 없는(frictionless)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스키마-온-리드(schema-on-read) 및 스키마-온-라이트(schema-on-write)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데이터베이스 내부의 심층적인 제이슨(JSON) 통합을 통해 고객들은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의 특징과 기능을 제이슨(JSON) 데이터 분석에 적용할 수 있다.

◆아키텍처 유연성…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자율권 향상 = 분석이 진화됨에 따라, 테라데이타는 요구사항이 각각 다른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프로그래머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들은 BI SQL 프로그래머보다 더욱 독립적인 툴, 기술,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향상된 ‘데이터베이스 15’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견고한 개발 환경 활용 등을 지원하며, 그들은 새로운 병렬 프로그래밍 기술을 습득할 필요가 없다.

개발자들은 다양한 스크립팅 언어(Perl, Ruby, Python, R)를 선택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BI SQL 프로그래머는 데이터를 사일로 서버(siloed server)에 추출할 필요 없이 데이터베이스에서 그들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운영할 수 있다.

◆기업 전반에서의 조합 =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환경이 진화하면서, 사용자들은 분석 플랫폼간 인텔리전트한 연결을 필요로 한다.

‘쿼리그리드(QueryGrid)’ 기능이 포함된 ‘데이터베이스 15’는 양방향(Bi-directional) 데이터 이동 및 오픈-소스 하둡으로 푸시다운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에 접근, 필터링으로 시작된 쿼리는 어떠한 IT 개입 없이도 하둡 환경부터 데이터베이스까지 데이터의 부분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현 데이터웨어하우스 저장돼 있지 않은 데이터 사용을 가능케 해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가트너가 로지컬 데이터웨어하우스를 주목한 것처럼, 이러한 조합은 테라데이타 UDA 내부에서는 물론 UDA를 넘어 다른 데이터베이스와 연결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3D 비즈니스 질문에 대한 답변 = 테라데이타는 3D 지리 정보 및 ‘인 데이터베이스’ 시간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지리 정보 분석 기능은 높이와 고도를 보여주며, 지역이나 어떤 대상의 상대적인 높이를 분석하는 ‘z 코디네이트(coordinate, 좌표)’ 기능을 제공한다.

3D 로직은 현재 지리 정보 분석 기능에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3D 관련 비즈니스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통신 회사들은 통화 품질에 영향을 주는 휴대폰 기지국 주변에 있는 장애물 높이를 정할 수 있다.

손해보험회사들은 홍수지역을 파악해 피보험 가구에 손해를 입힌 홍수량을 기준으로 잠재적인 재정 손실을 계산할 수 있다.

‘테라데이타의 시간 신택스(Teradata Temporal syntax)’는 표준을 준수하며,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는 특정 시간 쿼리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사용자들이 더 많은 쿼리를 실행하고 시간과 관련된 비즈니스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시스템 향상 = 데이터베이스 15는 가용성 및 지원성(supportability)이 크게 향상됐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이 최고 수준으로 실행되었을 때와 비교해도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를 안정적이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쿼리를 더욱 원활히 실행시킬 수 있다.

또한 테라데이타 고객 서비스(Teradata Customer Services)의 전문가들은 문제 발생시 신속하게 문제를 파악, 해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테라데이타 액티브 시스템 관리(Teradata Active System Management, TASM)와 통합 워크로드 관리(Integrated Workload Management)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기능들이 향상됐다.

테라데이타 연구소 스캇 나우(Scott Gnau) 대표는 “사용자들은 다중 시스템 전반에서 분석 쿼리를 조합할 수 있고, 제이슨(JSON) 데이터를 통합,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에서 비-SQL(non-SQL) 언어 작성 및 운영이 가능하며, 새로운 분석을 활용할 수도 있다”라며 “데이터베이스 15’는 사용자들이 모든 데이터에 액세스 해 강력하고 새로운 통찰력을 얻도록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 아키텍처(Unified Data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이는 테라데이타 ‘불릿 프루프(Bulletproof)’ 기술로 가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테라데이타는 고객들이 단일 데이터웨어하우스에서 로지컬 데이터웨어하우스(LDW)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