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코리아(지사장 이강욱 www.quantum.com/kr)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덕산하이메탈에 백업 및 중복제거 솔루션 ‘DXi6701’<사진>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난 1999년 설립된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소재기업이다.

이 회사는 반도체 패키징 과정의 필수 부품인 솔더볼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중견 제조업체이자 세계 2위의 반도체용 솔더볼 생산업체 잘 알려져 있다.

솔더볼은 반도체를 패키징할 때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해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아주 작은 공 모양의 부품.

덕산하이메탈은 세워진 첫 해부터 삼성전자의 협력 업체로 등록하고 솔더볼을 납품했으며 지난 2000년 4월 벤처기업 등록, 2000년 9월 우수 자본재 개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2002년에는 기술연구소를 세우고 솔더볼 제조장치 5건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으며, 2005년 코스닥시장 등록, 2006년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중앙 문서 관련 스토리지의 효율적 관리 절실 = 덕산하이메탈은 중요한 가치를 지닌 전문 기술 및 특허 관련 문서들이 많아 외부 유출 시에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

이를 위해 덕산 하이메탈은 사내 모든 문서를 중앙화해 관리, 보안성을 높인 문서 관리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덕산하이메탈의 전체 직원들은 개인의 PC에 문서를 따로 저장할 수 없으며, 문서 관리 시스템에 접근, 신원 인증을 거쳐 개인 및 부서의 데이터들을 확인하고 문서 작업을 마친 후에도 데이터를 중앙 시스템에 직접 저장하고 있다.

백업체계 도입을 적극 검토중이던 덕산하이메탈은 VTL 솔루션 퀀텀의 DXi6701과 에이에스지 타임네비게이터(ASG Time Navigator)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중복제거로 스토리지 활용도 높아져 = 덕산하이메탈은 DXi6701을 활용, 최근에 도입한 그룹웨어의 모든 사내 데이터 및 메일 데이터는 물론 사내 생산 데이터를 관리하는 MS SQL 서버와 사내 모든 문서를 관리하고 보관하는 문서중앙화 시스템, 연구개발에 쓰이는 연산서버 및 핵자기공명(NMR) 분석장치 등에서 생성되는 사내 모든 데이터들을 매일 인크리멘탈(추가분) 백업하고 있으며 격주간으로 사내 전체 데이터를 백업하고 있다.

실제로 덕산하이메탈은 DXi6701을 활용, 기존에 37TB에 달하던 전체 데이터를 중복제거 기능을 통해 6TB까지 감소시켜 높은 중복제거율을 통해 스토리지 공간도 기존 대비 80% 정도 절감시켰다.

이를 통해 덕산하이메탈은 스토리지 미디어 구입 비용의 절감, 일 단위 자동 백업 관리, 다양한 멀티 사이트에서 원격 관리 등이 가능해져 IT 투자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덕산하이메탈 전산담당자는 “관리해야 하는 데이터 증가에 맞춰 안정적으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백업 시스템 구축은 필수적인 요소다. DXi6701은 사내에 혼재된 중복된 데이터들의 부피를 줄이고, 백업 업무를 자동화해 IT 자원 활용도와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RP 시스템 백업 및 원격지 데이터 소산 시스템 구축 계획 = 덕산하이메탈은 현재 그룹웨어와 ERP를 구축하여 관리 및 운영 시스템 체계화에 나서고 있다.

향후 이 회사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추가적으로 백업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를 보다 안정적인 관리할 수 있도록 원격지로의 데이터 소산(분산 저장)을 위해 PTL(테이프기반 백업스토리지) 기반 백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