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콤(대표 성명호 www.itcomm.co.kr)이 소규모 제조업체를 위한 실속형 생산관리 솔루션 ‘스마트(Smart) iMES 마이’를 13일 출시했다.

‘스마트 iMES 마이’는 기존의 패키지 솔루션 MES에 비해 1/4의 구축 비용으로, 100명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부담없이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업종별로 특화된 제조 현장에 따라 맞춤 및 실속형으로 구성해 MES 활용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스마트 iMES 마이’는 소프트웨어와 DB가 통합돼 원팩(One Pack) 형태로 제공되는 실속형 생산관리시스템이다.

제품생산추적관리(Lot Tracking) 및 자재 관리가 가능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재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그림 ‘스마트 iMES 마이 시스템 구성’ 참조>

▲ 그림 ‘스마트 iMES 마이 시스템 구성’

생산 공정과 프로세스 플로우, 제품 코드, 장비 코드 등을 손쉽게 등록 및 관리할 수 있으며, 공정 현황에 따른 생산 지시는 물론 작업지시서와 각종 생산 규칙까지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현장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티콤에서 자체 개발한 최신 MES 기법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현장 관리의 한계를 극복했다.

회사 내 기존 시스템(ERP 등)과 연계가 가능하며 품질관리(SPC), 문서관리(MDS), 포장자동화관리(PAS) 등 제조 현장의 필요에 따라 추가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구축기간은 약 4주 정도 소요되며, 사용자 교육을 필수로 한다.

아이티콤 관계자는 “특화된 산업군별로 발전해 온 MES는 막대한 초기 비용과 오랜 구축 기간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많았다”며 “스마트 iMES 마이는 제조업체별 생산 환경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MES를 구현,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소규모 제조업체가 자체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티콤은 지난 10여 년간 반도체 기업의 생산관리시스템(MES)과 팩킹자동화시스템(PAS)의 설치 및 통합유지보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