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라데이타(대표 오병준 www.teradata.kr)는 지난 2일자로 한국지사 신임 대표에 오병준(吳秉俊)<사진> 전 한국오라클 전무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테라데이타 합류 이전에 오 대표는 한국오라클에서 7년간 퓨전 미들웨어 사업 총괄 본부장 및 데이터베이스 사업부 내 제조사업본부장, 삼성 그룹 총괄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데이터웨어하우징 솔루션 사업 부문을 총괄했다.

오라클 이전에는 한국IBM에서 17년간 소프트웨어 사업기획, 데이터웨어하우징, BI, EPM 영업을 비롯해 SOA(Service-Oriented Architecture) 사업 개발 총괄본부장을 역임했다.

오병준 신임 대표는 67년생으로, 1990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2000년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신임 오병준 대표는 “한국은 테라데이타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우리는 금융, 유통, 통신,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업계의 중요한 고객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 빅데이터가 기업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하면서 비즈니스 분석을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기업의 고민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테라데이타는 기존 및 신규 고객들이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의 기반이 되는 통찰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IT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