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코리아(지사장 전수홍 www.fireeye.com/kr/ko)는 16일 중소기업을 위한 파이어아이 중소기업용 오큘러스(Oculus)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오큘러스 플랫폼은 기술과 서비스, 위협에 대한 전문성을 통합해 설계됐으며 특히 중소 규모의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오큘러스는 웹, 이메일, 모바일 등 다중 경로로 들어오는 위협에 대해 방어하는 지능형 위협 방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최신 보안위협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크고 중대한 비즈니스 부문에 있어서도 진화된 보안에 대한 포괄적인 요구 사항에 대응한다.

◆웹 위협 프로텍션(Web threat protection) = 파이어아이의 NX 시리즈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은 기존의 전통적인 보안 방식인 차세대 방화벽(NGFW), IPS, AV 그리고 웹 게이트웨이 등으로 대응이 어려웠던 웹 기반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

NX 시리즈는 제로데이 웹 취약점이나 멀티-프로토콜 콜백부터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나 시스템을 안전한 상태로 유지, 보호해 준다.

◆이메일 위협 프로텍션(Email threat protection) =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기반 혹은 온프레미즈(on-premise) 기반의 EX 시리즈를 통해 진화된 이메일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모바일 위협 프로텍션(Mobile threat protection) =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기기를 타깃으로 하는 위협에 대해 가시성을 제공하고, 모바일 앱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큘러스 모니터링을 통해 중소기업은 보안 자원의 제한성으로 인해 표적화된 위협에 대응하는 조직의 능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보장한다.

파이어아이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 매니쉬 굽타(Manish Gupta)는 “파이어아이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은 진화된 위협에 대한 간단하고 확장 가능한 보안 솔루션을 얻을 수 있으며, 이로써 기업의 자산을 보호하고 비즈니스 위험을 경감할 수 있다. 또한 지속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진화된 위협 방어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은 그들의 한정된 자원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티즌 내셔널 은행(Citizens National Bank of Texas)의 CIO겸 부사장 웨이드 존스(Wade Jones)는 “파이어아이의 솔루션을 통해 우리 은행은 시스템에 침투하는 악의적인 위협에 대해 더 이상 걱정하지 않게 됐으며 PC에 접근하는 멀웨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중소기업청(U.S.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미국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버라이즌(Verizon)은 2012년 전체 사이버 공격의 77%가 소규모 기업을 목표로 한 공격이었다고 발표했다.

IDC는 중소기업의 보안기술에 대한 투자가 계속해서 견고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밝히며 2015 년에는 56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