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엠비(대표 김수현 www.wemb.co.kr)는 16일 기업은행 ‘포스트 차세대 IT 운영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위엠비는 기업은행의 기존 메인프레임 시스템과 신규로 구축되는 오픈 서버 시스템과 통합을 통한 전행 업무관리, 시스템 기반 환경에 대한 연계, 연동을 통한 원활한 IT 서비스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총 13개월에 걸쳐 ▲IT통합운영관리시스템 구축 ▲통합 대시보드 구축 ▲통합모니터링시스템 ▲IT서비스관리 및 운영자동화 등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행은 체계적인 IT 서비스 관리 시스템을 통한 IT 서비스의 품질 향상, 중장기 IT 운영에 대한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 또한 통합 모니터링 관제 체계 마련에 따른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은행은 기존 메인프레임 위주의 IT 운영관리 프로세스를 대체하면서 기존 운영시스템까지를 포함한 전행 관점의 ‘IT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위엠비는 국내 제1금융권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통합관제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풍부하고 기업은행이 추구하는 사업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안했기에 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위엠비는 그동안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농협중앙회까지 국내 제1금융권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이를 기반으로 위엠비는 향후 제2금융권의 통합관제 구축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겠다는 전략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