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 www.his21.co.kr)은 한국IDC의 2013년 상반기 산업별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자료를 인용해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Hitachi Data Systems 이하 HDS)가 국내 공공 및 통신/미디어 스토리지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2013년 2분기까지 외장형 스토리지 매출 및 점유율을 조사한 한국IDC에 따르면, 상반기 공공 및 통신/미디어 시장에서 HDS는 각각 34.4%, 40.2%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분기에는 공공 40.8%, 통신/미디어 44%를 기록했다.<그림 '2013년 상반기 HDS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참조>

▲ 그림 '2013년 상반기 HDS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한국IDC는 보고서에서 “올해 통신 시장은 주요 통신사업자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시장 성장을 견인했고, KT BIT 등 대규모 프로젝트 및 방송/미디어 부문 영상제작, 백업 수요 등을 흡수한 HDS가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전통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 공공시장에서도 정부기관 차세대, NCIA 자원통합 사업에서 성과를 나타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효성인포 양정규 대표는 “고도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공공시장과 기술 트렌드 변화에 가장 민감한 통신시장에서 리더십은 HDS 및 효성의 기술력 및 지원능력을 방증한다”며 “2011년,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시장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 스토리지 시장뿐만 아니라 통신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효성은 플래시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단일 플랫폼에서 올플래시 스토리지 및 플래시와 HD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개방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해 전체 IT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버지드 플랫폼 ‘히타치 UCP (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 등 혁신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했다.

또한 공공, 통신/미디어, 금융, 제조 등 주요 타깃 시장에 대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내부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는 한편 서비스 중심의 기술 컨설팅을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