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의 모바일 보안 제품 ‘V3 모바일 2.0(이하 V3 모바일)’이 독립 보안제품 성능 평가기관 AV-TEST(www.av-test.org)가 실시한 최근 9~10월 모바일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로 인증을 획득했다.

5회 연속 인증 받은 이번 안랩의 성과는, 서구권 위주의 악성코드 샘플이라는 불리한 상황에서 악성코드 샘플 및 PUP(Potentially Unwanted Program, 유해 가능 프로그램)를 99.5% 진단하고, 오진은 기록하지 않아 총 13.0 만점에 12.5점으로 인증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한 것.

이번 테스트는 AV-TEST가 9월에 시만텍, 맥아피 등 전세계 28개 모바일 보안 제품을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진행했다.

모바일 보안제품 성능 평가에는 글로벌 보안업체 28곳이 참여해 25개 제품이 테스트를 통과했다.

V3 모바일은 이번 테스트에서 악성코드 및 PUP 진단율 99.5%를 기록해 탐지율(Protection)에서 5.5점(6.0만점), 오진 0개를 기록했다.

제품 실행시 단말기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 평가에서도 상위권 점수를 기록해 사용편의성(Usability)에서도 6.0만점을 획득했다.

악성코드 탐지 이외에 도난 방지(Anti-Theft) 기능, 스팸 전화 및 문자 방지 기능 등으로 부가 보안 기능에서도 추가 점수를 획득해 총점 12.5점을 기록했다.

안랩 김홍선 대표는 “최근 모바일 악성코드와 스미싱 시도 급증 등 모바일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다. 안랩은 국제 인증으로 증명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모바일 보안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V3 모바일은 2013년 8월 또 다른 국제 인증기관인 AV-Comparatives의 테스트에서 진단율 1위(Kingsoft와 공동)를 기록하는 증 다양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검증된 악성코드 분석 능력과 글로벌 수준의 대응 체제를 바탕으로 신종 모바일 악성코드에 즉각 대응할 수 있고 타사 대비 검사 속도와 진단율은 높고, 프로그램 설치 사이즈 및 메모리 사용량과 CPU 점유율은 낮은 것이 강점.

현재 삼성(갤럭시 제품군)과 LG(옵티머스 제품군)의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돼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