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 korea.emc.com)는 IT 시장조사기관 IDC 최근 연구조사 인용, EMC 스토리지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DC가 최근 발표한 ‘스토리지 사용자 수요 연구 (Storage Users Demand Study; 이하 SUDS)’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IT 인프라스트럭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출하된 외장형 스토리지 용량과 주요 스토리지 기업의 실적을 분석, 기업내 미션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환경 하에서 가장 선호되는 스토리지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실시됐다.

이번 SUDS 연구 결과를 통해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을 비롯, MS 익스체인지(Exchange)와 쉐어포인트(SharePoint), SAP,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 VDI 및 가상 서버,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홈 디렉토리 등 8개 부문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환경 지원 및 IT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에 EMC 스토리지가 가장 많이 사용됐다.

특히, EMC VNX와 EMC VMAX 스토리지를 가리켜 업계 기술을 선도하는 스토리지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EMC가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최적화 시켜 2위 업체보다 2배 이상 많은 용량의 스토리지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EMC 스토리지가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 시키는 주요 특장점은 우선, EMC VMAX 스토리지와 서버 플래시 캐싱 소프트웨어 ‘EMC 익스트림SW 캐시(EMC XtremSW Cache)’가 함께 사용될 경우, 오라클 OLTP는 500 마이크로세컨드(microsecond)에 달하는 반응속도와 370만 IOPS의 읽기 성능을 발휘한다.

오라클 데이터웨어하우스의 경우 32GB/s의 스캔 속도(read scan)와 21TB/h의 데이터 로딩 속도(data loading throughput)를 보장한다.

새롭게 출시된 EMC VNX 스토리지는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SQL OLTP 환경에서 735,193 IOPS 에 달하는 고성능을 보장한다.

특히 EMC 익스트림SW 캐시가 VNX에 탑재될 경우, 입출력 작업의 상당 부분이 캐시 내에서 처리되어 30% 이상의 추가적인 성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EMC VNX 스토리지와 시스코 UCS 서버가 함께 사용될 경우,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릴리즈 12(Oracle E-Business Suite R 12)’에서 한 시간에 100만명 이상의 급여 업무를 처리하는 등 업무의 생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된다.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Oracle Enterprise Manager) 인터페이스를 통해 EMC 스토리지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통제하는 EMC 스토리지 모니터링(EMC Storage Monitoring) 플러그인이 추가적으로 제공,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스토리지의 성능, 용량 및 가용성을 최적화함으로써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IDC 나탈리야 예츠코바(Natalya Yezhkova) 애널리스트는 “이번 연구 결과, 2012년 상반기에 출하된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용량의 약 절반이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활용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중 EMC가 2년 연속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주요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가장 많은 용량의 스토리지를 출하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