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넷앱(지사장 김백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가 혼합된 환경에서도 데이터 관리 운영을 중단없이 지원하는 3가지 전략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넷앱은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 기반의 범용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넷앱은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Clustered Data ONTAP)’을 기반으로 하는 범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클라우드를 관리할 예정이다.

향후, 프라이빗 클라우드,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및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솔루션과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기업이 IT 구현을 최적화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의 데이터 처리 속도, 유연성 및 경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넷앱은 시스코와 공동으로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및 엔터프라이즈 멀티 테넌트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레퍼런스 아키텍처 (reference architecture)’를 도입해,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을 플랙스포드(FlexPod) 통합 인프라 (Converged Infrastructure)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간 데이터 이동성도 강화한다.

넷앱은 이번 전략을 선보이며, 클라우드 간 자유로운 데이터 이동을 가능하게 했다.

범용 데이터 컨테이너를 활용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라우드 간에 데이터와 워크로드가 간편하게 이동하도록 지원, IT 효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넷앱은 고객들의 클라우드 관련 선택의 폭 대폭 확장했다.

넷앱은 현재 기업이 활용하는 클라우드 프로바이더 및 애플리케이션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 출시를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덧붙여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발표할 새로운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키며, 클라우드 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포괄적인 통합, 보안 관련 클라우드 백업 및 재해 복구 솔루션이 포함될 예정이다.

넷앱은 이번 전략 발표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실제로 넷앱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오라클 오픈월드(Oracle OpenWorld)에서 워크로드가 클라우드 간에 즉각적으로 이동하는 하이퍼바이저 트랜잭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데이터 복제 소프트웨어 ‘스냅미러(SnapMirror)’를 강화한 것으로, 데이터 보호 및 재해 복구를 위해 데이터를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리소스에 쉽게 복제할 수 있도록 했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넷앱의 스토리지 솔루션은 전세계 175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사용할 정도로 강력한 제품”이라며 “이번 전략 발표를 통해, 넷앱은 국내 기업도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대응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더 효율적으로 IT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