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한 Wily 솔루션을 활용하여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솔루션을 선보인 CA의 한국 APM 시장 공략이 본격 펼쳐진다.

CA 와일리 APM 구동 화면

18일 관련 행사를 통해 한국 CA는 와일리 인트로스콥(Introscope)과 와일리 CEM(Customer Experience Manager)으로 구성된 CA 와일리 APM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CA 와일리는 오라클, IBM 등을 주축으로 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지원하며, 특히 SOA 환경에서의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성능을 한 눈에 점검할 수 있다.

한국CA 기술부 김태전 부장은 기존 제품과의 차이점으로 자동으로 문제점을 찾아 분석 해주는 맵핑 기능과 해당 서비스 관련 코드 분석도 동시 지원되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강력한 대시보드 기능으로 SOA 환경의 모든 서비스가 제대로 돌아가는지 촘촘히 살펴 볼 수 있다는 것.

가장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환경 내에서의 가시성 지원에 대해 김태전 부장은 서비스 버전의 문제인지 애플리케이션 자체의 문제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내부 컴포넌트를 세세하게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보안상의 이유로 제한되는 MQ 시스템을 위해 채널 상의 MQ에 대한 모니터링 지원도 추가된 특징이다.

한국 CA 김용대 사장은 "이번 제품은 기존에 비해 향상된 엔드-투-엔드 트랜잭션 가시성을 제공해 사용자 서비스 품질에 장애가 생기기 전에 미리 파악하도록 해준다" 며 " 복잡하고 분산된 인프라 구조를 가진 대규모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고객들의 수익 확대를 도울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