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8 개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개발자로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앱북이 출시됐다. 

한국MS(대표 김 제임스)는 현직 개발자와 전문가들이 함께 공동으로 집필한 ‘윈도8 개발자 가이드(Windows 8 Developer Guide)’를 앱북(애플리케이션 북, Appbook) 형태로 윈도 스토어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일반인 외에 개발자 및 파트너 모두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 ‘윈도8 개발자 가이드’ 앱북은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에 총 6권으로 구성돼 있다.

앱북의 1권에는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적인 내용 및 UX가이드, 2권에는 ▲개발툴과 앱 생명주기/비동기 프로그래밍/터치, 마우스, 키보드, 잉크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그리고 3권에는 ▲윈도8 개발시 사용되는 다양한 컨트롤 등을 다뤄 개발의 핵심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다.

4권에서는 ▲데이터 바인딩(Data Binding)/아이템 컨트롤(Item Control)/노티피케이션(Notification)/타일/토스트(Toast)를, 5권에서는 ▲앱바와 참바를 다루는 방법 및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다루는 방법, 6권은 ▲저장장치·네트워킹·GPS와 센서를 다루는 하드웨어 등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앱 개발 후 활성화, 릴리즈, 관리에 대한 지식까지 익힐 수 있다.

윈도8 개발자 가이드의 모든 내용은 한국MS 개발자 플랫폼 사업총괄 부서의 김영욱 부장을 비롯해 스마트쉐어(SmartShare) 주신영 대표와 장미주 이사, SK C&C의 최정우 차장, 삼성전자 전현상 선임, 서학수 전 MVP, 카카오톡 한윤진, 오일석 대표 등 현직에서 활동중인 다양한 IT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한국MS 개발자 플랫폼 사업본부 송규철 상무는 “최근 개최된 이매진컵이나 핑크 디벨로퍼스데이에서 볼 수 있듯이 윈도8 관련 개발은 여성이나 학생 등과 같은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에 국내 전문가들이 집필한 앱북을 무료로 선여 앞으로 국내 윈도8 개발에 대한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MS는 ‘윈도8 개발자 가이드’를 앞으로 진행될 윈도8 개발자 교육의 기본 교재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윈도8 개발자 가이드’ 앱북은 1권(http://apps.microsoft.com/windows/app/8-1/aa84e104-61c4-476f-93a9-a8d4d1ab7ec8), 2권(http://apps.microsoft.com/windows/app/8-2/d524037e-68ae-4edb-b85c-5c29ac77f030), 3권(http://apps.microsoft.com/windows/app/8-3/57a4693d-245a-409d-a747-9e22457a248e), 4권(http://apps.microsoft.com/windows/app/8-4/dd9010fd-e0ba-45f2-bede-c8f3a96369cc), 5권(http://apps.microsoft.com/windows/app/8-5/2d3a54fd-6c4d-4c3b-aeea-798579d2120b), 6권(http://apps.microsoft.com/windows/app/8-6/1418bdfc-a378-4d40-830d-9573374a6c2f) 등 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