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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印尼, 최대 사이버 공격 ‘근원지’아카마이, 2013년 1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 발표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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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30  14: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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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사이버공격의 최대 트래픽 발생 지역으로 나타났다.

아카마이 코리아(지사장 김진웅 korean.akamai.com)는 30일 본사 발표를 인용, 2013년 1분기 인터넷 현황(The State of the Internet)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전세계 총 177개국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중국에 이어 공격 트래픽을 가장 많이 유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분기 0.7%로 상위 10위권 안에도 들지 않았던 인도네시아는 이번 분기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하며 전체 공격 트래픽 중 21%를 점유, 2위로 급부상했다.

중국은 34%로 지난 분기 41%에서 감소했으며, 미국도 지난 분기 10%에서 8.3%로 감소하는 등 기존 상위 국가들의 트래픽은 감소했다.

   
▲ 그림1 '전세계 공격 트래픽 근원지 상위 10개국'

근원지 상위 10개국에서 발생한 공격 트래픽은 전체 공격 트래픽의 80%를 차지한 가운데, 그 중 절반 이상이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림1 ‘전세계 공격 트래픽 근원지 상위 10개국’ 참조>

보고서에 따르면 아카마이 고객은 2013년 1분기까지 총 208건의 공격을 받았다.

그중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35%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지난 분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그외 커머스는 32%,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22%, 하이테크는 7%로 모두 2012년도 4분기와 비슷한 비율을 유지했다. <그림2 ‘2013년 아카마이 고객의 업계 별 디도스 공격 경험 횟수’>

   
▲ 그림2 '2013년 아카마이 고객의 업계 별 디도스 공격 경험 횟수'

2013년 1분기, 2분기에 계정탈취를 목적으로 한 공격이 여러 온라인 커머스 기업에서 목격됐다.

해커들은 많은 사용자들이 온라인 커머스를 포함한 여러 사이트에 동일한 계정을 사용한다는 것을 악용, 한 사이트의 계정과 인증서를 해킹해 다른 사이트에서 범죄를 저질렀다.

해킹하기 위해 주로 사용한 툴은 어카운트 체커(Account Checker)로 불리는 자동화 툴로, 다수의 온라인 커머스 사이트를 빠르게 분석해 유효한 사용자 계정을 확보, 이름, 주소, 신용카드 등의 정보를 해킹해 다른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등 2차 범죄를 저질렀다.

전세계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는 3.1Mbps로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했다.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했지만, 14.2Mbps의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 그림3 '2013년 1분기 국가별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

상위 10개국 중에서는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의 평균 접속 속도가 지난 분기 대비 10% 이상씩 향상돼 가장 큰 성장폭을 보였다. <그림3 ‘2013년 1분기 국가별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 참조>

전세계 인터넷 평균 최대 접속 속도는 지난 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한 18.4Mbps를 기록했다.

연속1위를 차지한 홍콩은 최초로 60Mbps 이상을 돌파, 63.6Mbps를 보이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 그림4 '2013년 1분기 국가별 인터넷 평균 최대 접속 속도'

한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최대 접속 속도는 연간 6.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싱가포르와 스위스는 40% 이상 증가하며 가장 크게 성장했다. <그림4 ‘2013년 1분기 국가별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 참조>

전세계 초고속 인터넷 도입률은 지난 분기 대비 10% 증가한 13%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의 도입률은 전년 동기 대비 6.2%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50%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 그림5 '2013년 1분기 전세계 5Mbps 이상 초고속 인터넷 도입률'

글로벌 브로드밴드 도입률은 5.8% 증가해 46%를 기록했으며, 특히 스위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88%를 기록, 87%인 한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림 5 ‘2013년 1분기 전세계 5Mbps 이상 초고속 인터넷 도입률’ 참조>

이번 보고서에서 전세계 180개국 이상의 고객 기반과 1000개 이상의 2G, 3G 및 4G 네트워크를 통해 에릭슨(Ericsson)이 관찰한 모바일 트래픽 데이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양은 지난 분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관찰됐다.

모바일 음성 데이터 트래픽 역시 꾸준히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했다.

1분기 전반 셀룰러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안드로이드 웹킷(Android Webkit)을 통한 요청이 전체의 41%로 여전히 가장 많았으며, 애플 모바일 사파리(Apple Mobile Safari)이 38%로 그 뒤를 이었다.

데이터 소스가 확장된 분기 후반부 부터 안드로이드 웹킷은 44%, 애플 모바일 사파리는 30%로 양사의 사용률이 크게 벌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와이파이(WiFi)를 포함한 모든 네트워크 환경으로 범위를 확장했을 때에는 사용률의 차이가 확연해 애플 모바일 사파리는 큰 변화 없이 약 60%의 요청을 차지했고, 안드로이드 웹킷은 20~33%를 겨우 웃돌았다.

이번 아카마이 인터넷 현황 보고서는 전세계 아카마이 네트워크로부터 수집된 보고서와 정보를 활용해 매 분기 공격 트래픽, 네트워크 및 웹사이트 중단, 광대역 연결 수준 등 전세계 주요 인터넷 관련 통계들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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