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VM웨어 코리아(지사장 윤문석)는 본사 발표를 인용, 2분기 총 매출액은 12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했고, 순이익 또한 2억 44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 늘어나는 등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재무회계기준(GAAP) 영업이익률은 21.7%, 비재무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률은 33.5%를 기록했다.

VM웨어의 2013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20% 증가한 12억 7000만달러에서 13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 한해 전체 매출은 작년 대비 약 15~18% 상승한 51억 2000만 달러에서 52억 6000만 달러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팻 겔싱어 VM웨어 CEO는 “2분기 우수한 실적을 통해 올해 상반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며, 올 하반기와 그 이후에도 많은 시장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겔싱어 CEO는 이어 “VM웨어는 고객들이 클라이언트-서버 시대에서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라는 새로운 컴퓨팅 환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고객과 함께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효율성, 통제력과 민첩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단 채드윅 VM웨어 CFO는 “VM웨어는 2분기에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비재무회계기준 영업이익률은 VM웨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하반기를 시작하는 VM웨어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