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 www.igloosec.co.kr)가 당진시에 비정상트래픽 실시간 분석시스템 ‘아이에스 아트라(IS-ATRA)’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6.25 해킹 사건과 3.20 전산망 대란 등 각종 보안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새로운 해킹 기법과 보안 위협이 지속적으로 출현하면서 보안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 아이에스-아트라 제품 이미지

당진시는 이글루시큐리티의 비정상트래픽 실시간 분석시스템인 아이에스-아트라를 도입해 보다 보안관리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시청 본관을 포함한 사업소 및 읍/면 동사무소에 아이에스 아트라를 구축했는데 당진시의 트래픽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7월까지의 트래픽을 학습한 뒤 실시간 데이터와 비교 분석하여 최적의 관제 데이터를 생성해 냈다.

이를 기반으로 당진시는 각종 위협상황을 이벤트화한 시나리오 기반의 탐지 기능을 갖추게 돼 상황 발생 시 증상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아이에스-아트라를 통해 실시간 원 포인트 모니터링(One-Point Monitoring)을 실현, 관제의 효율성도 대폭 높아졌다.

당진시 송희동 통신팀장은 “당진시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펼쳐 왔고 이번 아이에스 아트라 도입 역시 지능화되는 최신 위협에 선제적으로 맞서기 위해 이뤄진 조치”라고 말했다.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는 “아이에스-아트라를 도입할 경우 고객은 고급 보안관제인력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24시간 제공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며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당진시의 아낌 없는 노력이 사이버 위협 상황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기관에 이어 지자체도 아이에스 아트라를 도입함에 따라 향후 이글루시큐리티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