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는 호주 수도 캔버라에 위치한 다라말란 칼리지가 자사의 이더넷 패브릭을 활용해 캠퍼스 LAN의 핵심 부분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브로케이드에 따르면 다라말란 칼리지는 호주에서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을 구축한 최초의 학교로, 브로케이드 VDX 6720 스위치 및 VCS 패브릭 기술 등을 채택했다.

이 프로젝트는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 학사 관리 프로그램, 네트워크 성능 수요 증가 등 애플리케이션 사용 트래픽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다라말란 칼리지는 호주 수도 캔버라에 위치한 단일 캠퍼스로는 최대 규모의 학교로써, 학습 및 학사 관리에 중점적으로 IT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2년 간 브로케이드의 현지 협력업체인 커렉트 커뮤니케이션스와 함께 네트워크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개선했다.

롭 윌슨 다라말란 칼리지 IT 매니저는 “핵심 네트워크와 캠퍼스 LAN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서버 액세스에 병목 현상이 발생하며 업그레이드의 효과가 감소했다. 학생 및 직원들의 네트워크 사용이 더욱 집중되었고, 향후 2년 간 트랙픽은 최소한 2배이상 더 증가할 것”이라고 이번 업그레이드의 배경을 설명했다.

다라말란 칼리지는 또 서버 환경 가상화에 착수했지만, 서버당 단일 1기가비트 이더넷(GbE) 연결성으로 가상 머신 지원 및 스토리지 배열에 대한 가상 LAN 연결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어려워서, 네트워크 성능이 영향을 받고 있었던 점도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이 됐다.

롭 윌슨은 “서버 액세스를 10GbE로 업그레이드 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한편, 미래의 요구사항도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했다. 여기에는 모빌리티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로서, 더 많은 서버 기반 처리와 온라인 스토리지를 필요로하는 BYOD와 가상 데스크톱으로의 전환 등이 포함된다. 이는 곧, 우리의 서버팜을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훨씬 더 스마트한 방식으로 구성해야 함을 의미했다”고 설명했다.

다라말란 칼리지는 이미 두 단계에 걸쳐 브로케이드 이더넷 스위치를 통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단행한 바 있다.

이번에도 브로케이드의 VSC 패브릭 기술을 도입해 서버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나섰고, 유연하고 미션 크리티컬한 패브릭 기반의 네트워크로 전환함으로써 고도로 가상화된 운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롭 윌슨은 “서버와 네트워크 코어 사이에 이더넷 패브릭을 구축한 것이 매우 성공적이다. 듀얼 10GbE 인터페이스로 서버와 스토리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하자, 네트워크가 보다 가볍고 역동적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브로케이드 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크 관리 작업 부하를 감소시키고, 학교 전체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쉬운 GUI 기반의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