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 알테어코리아(대표 문성수)는 는 본사 발표를 인용, 일본 과학기술연구원(JAIST: Japan Advanced Institute for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자이스트)이 최근 생산한 ‘크레이(Cray) XC30 슈퍼컴퓨터’의 워크로드 관리를 위해 자사의 PBS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PBS 프로페셔널은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워크로드 관리 제품이다.

자이스트는 연구 용도의 새로운 크레이 XC30 슈퍼컴퓨터를 대규모 병렬 프로그래밍과 다양한 과학적 연구에 사용하고 있다.

2-캐비닛 크레이 XC30 슈퍼컴퓨터는 118 테라플롭스 이상 및 5760개의 CPU 코어를 장착해 연구원 내에서 고성능 컴퓨팅(HPC) 시설의 메인 시스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드명이 ‘캐스케이드’였던 크레이 XC30 슈퍼컴퓨터는 크레이의 최첨단 HPC 시스템으로서 HPC 사용자가 안고 있는 성능 상의 가장 큰 현안을 해결하도록 엔지니어링 단계를 거쳤다.

특히, 크레이 XC30 슈퍼컴퓨터는 아리에즈 시스템 상호 연결, 지역적 제약으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도록 하는 드래곤플라이 네트워크 토폴로지, 횡방향 에어플로우를 사용하여 고객의 총 소유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쿨링 시스템, 광범위한 ISV 애플리케이션까지 지원하는 확장 가능한 고성능의 차세대 크레이 리눅스 환경, 크레이의 HPC 최적화 프로그래밍 환경 및 인텔 제온 프로세서, 인텔 제온파이 코프로세서, 엔비디아 테슬라 GPU 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세서 유형의 처리 능력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알테어의 PBS 프로페셔널은 언제 어디서든지 슈퍼컴퓨팅 자원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컴퓨팅의 지리적 제약을 없애는데 20년 동안 개발돼왔으며 현재 수천 곳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또 PBS 프로페셔널은 웹 기반 제출, 분석 및 데이터 관리 용도의 추가 툴을 제공하는 HPC 환경의 최적화를 위한 포괄적 제품으로서 PBS 웍스의 주력 제품이다.

자이스트 과학자들은 새로운 슈퍼컴퓨터를 활용, 고성능 병렬 컴퓨터를 위한 새로운 알고리즘의 개발, 나노테크놀로지와 바이오메카닉스 분야의 대규모 시뮬레이션 수행 및 광범위한 기타 과학 분야에서 진보를 이루는 연구를 수행중이다.

자이스트 산하 고급 컴퓨팅 인프라 연구센터장 미네오 카네코 교수는 “슈퍼컴퓨터의 개척자격인 크레이 XC30와 PBS 프로페셔얼의 만남은 우리 과학자들이 믿을만하고 잘 통합된 솔루션을 통해 연구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모루 나카노 일본 크레이 대표는 “알테어의 PBS 프로페셔널은 대규모 HPC 워크로드 관리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으며 크레이-알테어 파트너십을 통해 자이스트와 같은 글로벌 연구 기관에서는 과학의 신기원을 이루는 데 필요한 신뢰성 높고 효율적이며 지원성이 탁월한 슈퍼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