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 www.moca.co.kr)과 KT(대표 이석채 www.kt.com)가 4월 26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 ‘2013년 서비스마케팅대상’에서 ‘창조기업 혁신대상’을 공동 수상한다고 밝혔다. 

‘2013년 서비스마케팅대상’은 서비스마케팅학회(회장 김정구 성균관대 교수)의 주최로 매년 서비스 혁신과 품질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 기업이나 단체를 시상,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학회는 올해 모바일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서비스의 위상을 높이고, 창조경제를 구현 할 혁신기업을 수상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KT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전자지갑 ‘모카(MoCa)’와 하렉스인포텍의 스마트 복합결제 서비스인 ‘모카페이(MoCa PAY)'와 연동을 통해 결제와 동시에 혜택이 가장 많은 쿠폰, 멤버십 등을 찾아주고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스마트 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마케팅학회 김정구 학회장은 “하렉스인포텍은 15년 전부터 스마트 혁명을 내다보고, 혁신적인 스마트 복합결제 서비스를 개발, 페이먼트3.0 플랫폼으로 전세계에서 인정을 받았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를 실현 할 대표적인 창조기업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사용자중심(User Centric)의 자가보안 결제방식인 모카페이의 특징은 크게 ‘4S’로 설명할 수 있다.

우선, 결제와 동시에 혜택이 가장 많은 쿠폰, 멤버십 등을 찾아주고,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스마트 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Smart)

다음으로, ‘사용자 자가보안 결제 방식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금융정보를 가맹점에 주지 않고, 휴대폰에 저장할 필요도 없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없이 안전하다.(Secure)

세번째는 QR코드, 바코드, NFC, PUSH 알림(가맹점에서 결제자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결제자의 스마트폰으로 결제요청 정보를 알림)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사용하므로 모바일, 온라인, 배달, 카운터 결제, 테이블 결제 등 모든 거래 시 사용자의 휴대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Simple)

마지막으로 유니세프와 연계해 결제와 동시에 한번의 터치로 기부가 가능한 ‘스마트 기부’, 휠체어 장애우의 스마트폰이 현금인출기의 주요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스마트폰 ATM서비스’ 등을 구현, IT를 통한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다.(Sharing)

하렉스인포텍 박경양 대표는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페이먼트3.0 플랫폼’을 통해 한국이 중심이 된 전세계 스마트 금융결제 네트워크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하렉스인포텍은 지난 3월 하버드대학에서 열린 ‘더 이노베이션 프로젝트(The Innovation Project 2013)’에서 페이팔, 아멕스, 스퀘어 등 전세계 지불결제 기업 772개사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페이먼트 3.0 플랫폼’으로 베스트 테크놀로지 부문 골드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