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포매티카(대표 최승철)는 시카고 증권 거래소가 자사 엔터프라이즈 메시징 백본을 인포매티카 울트라 메시징(Informatica Ultra Messaging)으로 표준화하며 강화된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인포매티카 플랫폼의 구성 요소 ‘인포매티카 울트라 메시징’은 시카고 증권거래소가 거의 실시간으로 주식 주문과 시장 데이터 입력을 처리, 정보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즉각적으로 주문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시카고 증권 거래소는 인포매티카 울트라 메시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단일 장애 지점을 제거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포매티카 솔루션을 도입하기 전 시카고 증권 거래소는 내부적으로 개발한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메시징 솔루션을 사용했다.

다만,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네트워크 전송 프로토콜(TCP vs. Multicast)을 사용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성능 요구 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뛰어난 유연성이 필요했다.

또한 내부 개발인력이 여유를 갖도록 하는 동시에 차세대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표준화해야 했다.

한국인포매티카 최승철 대표는 “증권거래소와 여타 금융회사 전반에 걸쳐 메시지 볼륨이 증가하면서 기존 메시징 솔루션에 과부하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시카고 증권 거래소를 비롯해 점차 많은 금융회사가 고객을 유치하고 만족도를 높이며 비즈니스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물론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없애기 위해 인포매티카를 도입, 메시징 성능과 복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