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형원준 www.sap.com/korea)는 15일 SAP HANA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SAP 비즈니스 원(SAP Business O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SAP 비즈니스 원’은 ▲재무 ▲영업 ▲고객관계 ▲재고 ▲운영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관리하는 단일 솔루션으로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SAP HANA 기반 SAP 비즈니스 원은 고급 검색 및 강력한 분석 기능을 내장해 일상 업무에서 정보 이용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SAP 비즈니스 원은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모든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향상된 가시성과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운영에서 전략에 이르기까지 실시간 비즈니스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리포팅 응답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의사결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준다.

빠른 인메모리 컴퓨팅 속도 덕분에 기업은 이전에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에 대응하고 별도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이 집약된 SAP HANA 플랫폼은 디스크가 아닌 메인 메모리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해 검색 및 접근이 일반 데이터베이스(DB) 보다 평균 100~1000배 이상 빠르다.

SAP가 올해 초 SAP HANA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SAP 비즈니스 스위트(SAP Business Suite)’를 출시한 데 이어 SAP HANA 기반 SAP 비즈니스 원을 선보임에 따라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비즈니스 방식에도 혁신적 변화가 예상된다.

SAP코리아 형원준 대표는 “중소기업이라고 데이터 규모가 작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속도에 대한 요구사항을 간과해서도 안 된다”며 “SAP HANA 기반 SAP 비즈니스 원은 기존 SAP 비즈니스 원 애플리케이션 기능에 인메모리 플랫폼을 통합해 실시간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급격한 데이터 성장에 대응하고 소셜 네트워크 및 기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에게 SAP는 각 업종이나 시장에 특화된 새로운 유형의 부가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SAP 비즈니스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