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메리엄웹스터사와 공동 편찬한 영영한 사전(Merriam-Webster’s CORE Dictionary, 이하 코어 사전)의 무료 온라인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코어 사전은 200년이라는 세계 제일의 오랜 역사를 지닌 영어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사가 지난 60년 동안 출간한 사전 중 가장 심혈을 기울여 2008년 선보인 영영 사전(Merriam-Webster’s 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에 윤선생 사전 편찬위원회가 한글 번역을 추가한 영영한 사전이다.

이번 온라인 검색 서비스는 코어 사전 홈페이지(www.coredictionary.com) 또는 윤스닷컴(www.yoons.com) 메인 하단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하면 번역문과 예문, 관용어구 외에도 해당 어휘의 발음을 원어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온라인 사전들이 간단한 대응어나 요약된 설명을 주로 제시하는 반면, 코어 사전 온라인 서비스는 기존 종이 코어 사전의 모든 예문과 삽화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영영한 사전 전문 검색 서비스이다. 이로써 학습자들은 코어 사전의 풍부한 컨텐츠를 보다 손쉽고 빠르게 검색,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어 사전에는 10만 개 이상의 단어와 15만 개가 넘는 예문, 2만2천여 개의 관용어구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국내 학습사전 중 최고 수준이다. 특히 사전에 등재된 단어와 번역문, 예문, 관용어구는 최근 10년 사이 새롭게 생겨난 용어들을 포함하고 있어 정보의 생생함을 더한다.

이외에도 1천여 개의 삽화와 함께 삽화 각 부분의 세부 표현들을 기재함으로써 학습자가 보다 쉽게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박순 교사는 “사전의 예문 속에는 해당 어휘가 어떤 전치사와 쓰이는지, 어떤 뜻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되는지 등 모든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에 영어를 공부하는 학습자들에게 예문 읽기를 항상 권하고 있다”며 “이런 의미에서 여타 학습사전보다 예문이 1.5배 정도 많이 수록된 코어 사전은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박남식 총장은 “세계적인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메리엄웹스터社의 코어 사전을 보다 많은 학습자들이 온라인에서 무료로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최신 컨텐츠로 구성된 만큼 기존 사전으로 학습할 때보다 흥미롭게 어휘를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사이트 방문 이벤트가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코어 사전 온라인 사이트에서 미션으로 주어진 단어를 확인한 뒤 해당 온라인 주소를 복사, 발송하면 자동 응모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문화상품권, 도너츠 및 커피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윤스맘 카페(http://cafe.naver.com/iyoonsm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