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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사례
경북 영양군, 의료취약지대에 u-Healthcare 적용인성정보, 원격건강모니터링으로 환자 예방 중심의 의료서비스 환경 구축
윤훈진 기자  |  hjyoon@rfidjourn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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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4.21  15: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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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자체가 그렇지만, 경상북도는 특히 일부 도시에만 의료기관이 편중되어 있다. 군단위에서 종합병원을 찾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도서/산간 주민들은 아예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더구나 경북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은 14.6%로 전국에서 두 번째를 차지하는 높은 수준. 경북도는 이런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u-Healthcare 분야에 관심을 쏟고 있다.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공공분야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u-Healthcare 분야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의료 취약지대 해소에 나선 것이다.

의료취약층 중심으로 시범 도입

지난 해 9월 u-Healthcare 전문업체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전진옥)와 공동으로 2008년도 u-IT 확산사업의 일환인 복지분야 ‘USN 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사업’의 경상북도 사업자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공모를 통해 3개 지자체(경상북도 영양군, 충청남도 보령시, 강원도 강릉시)를 주관기업으로 선정, 인성정보와 비트컴퓨터는 이중 경상북도와 충청남도의 사업에 구축사업자로 참여했다. 총 32억원 규모로 진행된 이 사업은 의료취약계층, 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u-IT 기술을 활용하여 원격진료시스템 구축/방문간호/재택건강관리 등의 원격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다.

영양군 지역적 특성 상 u-Healthecare 절실
인성정보는 이 중에서 경상북도 영양군의 USN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사업을 맡았다.
영양군은 서울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2만 명이 안 되는 적은 인구가 분산되어 살고 있어 의료 기관과의 접근성이 낮았다.

영양군내 의료기관 수는 21개소(경북도내 1%)로 매우 부족하여 보건기관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또한 방문간호의 중복 및 수기 행정업무로 인한 시간적/인적 낭비를 감소할 u-방문간호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영양군은 또한 전체인구 대비 65세 노인인구 비율은 28.2%로 이미 심각한 고령화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심장질환자들의 건강을 모니터링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다.

이러한 환경을 고려, 영양군은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원격진료, 원격처방 등이 가능한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생체측정기기를 이용, 환자의 생체정보를 측정하여 연계된 보건기관이나 민간병원의 원격지 의사에게 전달하고, 화상영상을 통해 원격진료를 받아 처방을 받은 후 필요한 경우 약품배달을 받는 형태의 서비스이다. 이 시스템은 또한 보건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계된 원격진료실을 중심으로 상급보건기관/민간병원/약국(약사)을 연계하여 만성질환, 반복처방 환자 등의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u-방문간호서비스는 방문간호사, 보건진료원이 이동형 생체정보 측정기기를 가지고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생체정보를 측정, 실시간으로 보건행정망에 전송하고 원격지 의사의 적절한 건강 지침(생활, 운동, 식이 등)을 제공받아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는 서비스로 지속적인 이력관리 서비스를 수행,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통신 및 의료법 제한 등 애로점, 산학연 협동으로 극복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 지역이 산간지역이다 보니 각 보건진료소와 상위 의료 기관인 보건지소, 보건소, 영남대의료원, 안동의료원과 원활한 화상통신 및 측정값들을 전송하기 위한 안정적 인터넷 속도가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했다.

인성정보 측은 사전수요조사 기간 동안 각 수요기관의 통신망을 측정해 본 결과 인터넷 속도가 원격진료를 하기에는 미흡했지만 경북도청, 영양군청, 영양군보건소에서 통신망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어 프로젝트 오픈 이전에 안정적인 속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성정보 헬스케어비즈니스사업부 박정환 과장은 일반적으로 u-Healthcare 프로젝트는 의료진의 소극적인 태도에 부딪쳐 실제 의료서비스로서의 u-Health 정착 및 안정화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사업에 한해서 기존 의료법에서 허용되지 않는 항목들을 풀어줘서 병원 및 의료진이 다른 u-Health 사업과는 달리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범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u-Health 관련법의 제/개정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원거리 고급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u-Health 본래 취지에 맞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1년부터는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
이번 사업은 지난 해 9월부터 시스템 구축 및 개발에 들어갔으며 같은 해 12월 시범서비스를 개시하고 지난달부터는 시스템 요구사항을 반영 중에 있다. 경상북도는 2010년부터는 경북도내 의료취약지역 전체로 원격진료를 확산하고 경북 북부지역의 골드타운 전역에도 원격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어 2011년에는 지역병원, 산학연관 연계 등 u-Health 지역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영양군 시니어타운, 문경 웰빙산책로, 울진 u-안전트래킹, 영덕 스킨스쿠버 건강증진센터 등 의료취약계층만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u-Health 시스템을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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