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의 차세대 스토리지 전략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
인텔리전트 관리ㆍ중단 없는 운영ㆍ무한확장 보장 

오늘날 데이터센터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관리, 전력량 및 상면 감소 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 최적의 아키텍처를 검토하고 있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 = 넷앱은 2012년 차세대 스토리지 전략으로 ‘신속한 변화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Agile Data Infrastructure,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발표했다. 넷앱의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 전략은 경쟁업체들이 내세우는 ‘유니파이드(통합)’ 보다 한발 더 나아간 것으로, 민첩성과 유연성 등을 그 핵심으로 삼고 있다. ‘유니파이드’는 넷앱이 경쟁업체들보다 10년 앞서 주창했다.

넷앱은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전략으로 고객들의 개발 환경을 증진하고, 제품 판매를 늘리며, 더 빠른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넷앱이 강조하는 ‘애자일(민첩성)’은 단순히 ‘빠르다’는 의미가 아니다. 빠름과 동시에 유연하게 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넷앱만의 차세대 스토리지 전략인 것이다.

애자일이 의미하는 바는 축구선수 메시와 육상선수 볼트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편하다. 두 운동선수 모두 ‘빠르다’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매시는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운동장을 빠르게 누비는 선수로, 볼트는 세계 육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기록되고 있다. 그렇다고 이 둘이 같은 ‘빠름’을 얘기하는 건 아니다.

▲ 신속한 변화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

볼트가 정해진 트랙 위에서 가장 빠르게 달린다면, 메시는 자신의 축구팀 동료의 모습을 보면서 빠름을 자랑한다. 이처럼 넷앱이 애자일을 내세우면서 강조하고 싶은 빠름은 메시와 같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애자일’은 볼트가 아닌 메시 = 이러한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는 3가지 ‘I’로 압축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관리(Intelligent), 중단 없는 운영(Immortal), 무한확장(Infinite)이 그것이다.

‘인텔리전트 관리’는 고성능을 기반으로 한 효율성을, ‘중단 없는 운영’은 IT 인프라나 구성 변경 시 절대 멈추지 않는 환경을, ‘무한확장’은 클러스터드 구성을 통한 무한 스케일 업(Scale-up) 및 스케일 아웃(Scale-out)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것을 뜻한다.

넷앱이 내세운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는 9가지를 보장한다. 데이터 보안, 완벽한 확장성, 스토리지 효율성, 가상 스토리지 티어링, 유니파이드 아키텍처, 통합 데이터 보호, 멀티 테넌시 확보, 무중단 운영, 서비스 자동화와 분석 등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급변하는 비즈니스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려면 인텔리전트 관리가 필요하다. 인텔리전트 관리는 비용절감으로 직결된다. 넷앱은 인텔리전트 관리를 위해 스토리지 운영체제인 ‘Data ONTAP’ 최신 버전을 내놓았다. 이로써 데이터 제어, 자동화, 분석이 가능하고, 스토리지 인프라에 엔드 투 엔드 가시성이 제공되며, 인력 추가 없이 용량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SAN, NAS 환경에서의 데이터 중복제거를 통한 용량 절감으로 스토리지의 전력 소비량 및 상면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Data ONTAP은 ‘플래시 캐시(FlashCache) 및 플래시 풀(Flash Pool)’ 기능을 지원하는 데, 100% 자동화된 워크로드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를 고 성능 및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 그린 IT를 위한 전력, 냉각 및 상면 공간 비용 절감

◆넷앱 스토리지, 중단 없는 상시 운영 보장 = 중단 없는 운영은 상시 운영이 가능한 스토리지 환경을 실현한다.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무중단을 지원하여 일상적인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애드온 및 전체적인 하드웨어 업데이트ㆍ교체 작업에도 오프라인 상태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

또, 설정 후 자동 수행 방식 데이터 보호 기능은 추가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키텍처, 스토리지 시스템 및 데이터 보호정책을 지속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넷앱의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는 성능 저하 없이 무한 확장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스토리지 업계는 무한확장의 의미로 스케일 아웃을 말하지만 넷앱의 무한 확장이라는 개념은 스케일 업 및 스케일 아웃 모두를 지원하여 고객의 어떠한 요구사항도 충족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또한 확장을 지원하면서 멀티 테넌시(multi tenancy) 기능으로 보안 요건도 만족하고 있다

물론 볼륨 내 테라바이트 수 또는 클러스터 내 노드 수와 같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제한이 존재하지만 이러한 제한은 대다수 고객의 요구사항을 초과한다. 이러한 제한에 근접한 고객을 위해 넷앱은 제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기업 및 정부기관의 요구사항을 항상 능동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능ㆍ용량ㆍ운영 모두 모듈형 방식으로 확장 =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는 성능, 용량, 운영의 여러 차원에서 확장된다. 넷앱은 모듈형 추가 방식으로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을 항상 제공한다. 하지만 경쟁업체는 일반적으로 워크로드가 통합되지 않은 스토리지의 아키텍처를 초과할 경우에는 항상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수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넷앱은 Data ONTAP 8의 도입으로 높고 원활한 확장 기능을 제공한다. 즉, 기술 애플리케이션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위해 NAS 및 SAN 환경 모두에서 성능과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 넷앱의 주요 솔루션

넷앱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은 기업에 민첩성이 뛰어난 업무 활동, 우수한 애플리케이션 가동 시간, 단순한 관리, 획기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FAS2200 시리즈

넷앱의 FAS2200 시리즈는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통해 중견 기업과 분산 기업 환경을 위한 더욱 강력하고 경제적이며 유연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FAS2200 시리즈는 매우 효율적인 스토리지, 단순한 관리 툴 및 고성능을 제공하는 표준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옵션인 가치 확장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즉각적인 데이터 복구, 즉각적인 클로닝, 데이터 복제, D2D(Disk-to-Disk) 백업, 애플리케이션 인식 백업 및 복구와 같은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FAS2200 시리즈는 플래시 풀(Flash Pool) 기술을 통해 SSD와 SATA 디스크 간에 단순하고 즉각적인 자동 데이터 이동이 가능하다. 그 결과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가속화시키고, 스토리지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향후 사용하는 데이터 양이 급증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클러스터 기능이 지원되며, 최대 43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FAS3200 시리즈

▲ 넷앱 FAS3220

넷앱의 FAS3200 시리즈는 IT의 성능과 민첩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플래시와 클러스터링을 지원한다.

FAS3200 시리즈는 미드레인지 데이터 스토리지 및 관리 플랫폼으로, 최대 80% 향상된 성능, 100% 증대된 용량, 무중단 운영, 우수한 스토리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플래시 및 엔터프라이즈 클러스터링에 대한 탁월한 지원으로 어떠한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 조합도 복잡성 없이 간편하게 수행한다.

FAS3200 시리즈는 스토리지 아키텍처인 넷앱 Data ONTAP OS와 결합하여 제공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최대 2TB의 고속 플래시로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를 높여 주고, ‘Clustered Data ONTAP을 통해 2개에서 최대 24개까지 원활한 노드 확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가상 환경에서는 스토리지 사용량이 50% 감소되어 효율적이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시 중단 없이 운영되므로, 계획된 다운타임과 운영 오버헤드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FAS6200 시리즈

넷앱의 FAS6200 시리즈는 확장성, 가용성 그리고 유연성을 바탕으로,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FAS6200은 기본 시스템에 1TB의 플래시 캐시를 갖고 스토리지 용량을 최대 4PB까지 확장할 수 있어, 까다로운 IT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FAS6200은 지능형 캐시 및 스토리지 효율성 기능이 결합된 가상 스토리지 계층(VST)을 통해 성능 최적화와 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멀티프로토콜 스토리지 네트워킹 및 광범위한 고대역 연결을 통해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E5400
넷앱의 E5400 스토리지 시스템은 단순성과 효율성은 유지하면서 조직의 까다로운 성능 및 용량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균형 잡힌 성능은 고성능 파일 시스템, 광대역 중심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및 트랜잭션 집중형 워크로드 모두에 적합하다.

E5400은 어떤 환경에 대해서도 적합한 맞춤형 구성을 만들 수 있는 다중 드라이브 쉘프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20년 이상의 스토리지 개발 경험을 통해 E5400은 높은 신뢰성과 99.999%의 가용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고 현장에서 입증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중복 구성, 자동화된 경로 페일오버 및 온라인 관리를 통해 연중무휴 24x7로 운영될 수 있다. 또한 고급 보호 기능 및 광범위한 진단 기능을 통해 높은 수준의 데이터 무결성을 일관되게 달성할 수 있다.

■ 넷앱의 주요 성공사례

1. 서울 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은 2012년 5월 PACS(의학영상정보전달시스템) 스토리지 통합 사업을 추진하였다. 기존 스토리지 장비 노후화로 인한 교체와 비용절감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 이 사업을 추진한 이유였다.

서울성모병원은 시스템 운영비용 절감과 데이터 용량 증가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 넷앱의 FAS3240 솔루션을 채택했다. 그동안 사용해온 스토리지 4대를 넷앱 FAS3240 1대로 교체했다. 실제 통합의료정보시스템(EMR)과 PACS용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1대, 백업과 단기 데이터 저장 스토리지 3대를 넷앱 스토리지 1대로 통합하면서 도입 비용을 5분의 1로 줄였고, 연간 유지비용보수 비용도 1억 원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4대의 장비를 1대로 집적시켜 전산실 여유 공간을 확보, 스토리지 가동과 냉각 부문의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서울성모병원은 넷앱의 FAS3240으로 SAN과 NAS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환경을 갖췄다. 환자정보를 비롯한 중요 데이터베이스는 SAN에서, PACS의 영상정보는 NAS로 처리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이 도입한 넷앱의 솔루션은 총 30T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해 기존의 용량 확장과 백업을 위해 추가 스토리지를 구축해야 하는 부담을 크게 줄였다.

2. 게임온(Game On)

게임온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 IDC의 모든 인프라를 가상화하기로 결정하고, 2011년 중반부터 벤더 선정 및 구축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이 가상화 구현 프로젝트의 설계 및 구축은 토털 솔루션 제공기업인 인프론티브를 통해 진행되었다. 솔루션으로는 시스코, VM웨어, 넷앱의 통합 패브릭인 ‘FlexPod for VMware’가 선정됐다.

FlexPod는 시스코 UCS 서버와 넷앱의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사전 검증된 데이터 센터 솔루션이다. 특히 FlexPod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및 시큐어 멀티 테넌시 환경과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혼합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 및 설계 구성에 맞게 최적화되어 있다.

게임온은 원격관리와 10GE 기반의 FCoE 기반의 기술 구현이 가능하게 시스템을 구성하고 800대의 서버 전체를 가상화하였다. 게임온은 가상화를 통해 전체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게 되면서 여러 혜택을 누리고 있다. 먼저 장애 시간을 줄여 전반적으로 시스템 가동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넷앱의 기술을 활용해 스토리지의 효율성을 높였다. 넷앱은 이 프로젝트에서 끊임없이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는 가상 서버 수에 할당되는 시스템 및 인력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서버 및 스토리지 리소스를 신속하게 프로비저닝할 수 있는 씬프로비저닝 및 NetApp FlexVol 기술을 제공했다.

게임온은 넷앱 스토리지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및 데이터 중앙 집중화를 이루었다. 효율성 및 리소스 절감으로 전반적인 비용이 이전보다 80% 이상 절감됐다.

게임온 측은 “장애가 발생하여 CPU를 교체해야 할 경우, 이전에는 하드웨어를 발주해서 딜리버리하고, OS 설치하고 랙 마운트하고 애플리케이션 세팅까지 한 달 가까이 소요되었다. 이러던 작업을 이제는 20분 이내에 할 수 있게 되었다. 긴급 점검 같은 경우에도 많은 시간이 소비됐었는데 이제는 단 몇 분이면 완료된다. 하드웨어장애에 대한 서비스 다운타임이 제로에 가까워 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