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는 최근 컴퓨팅, GPU/코프로세서, 스토리지 등을 단일 섀시로 통합한 4U 크기의 공유 인프라 솔루션인 ‘파워에지 C8000’ 시리즈를 발표했다.

고성능 컴퓨팅(HPC), 빅데이터 처리, 호스팅 등의 업무에 특히 적합하게 설계된 파워에지C8000 시리즈는 리소스를 유연하게 제공해 공간ㆍ에너지ㆍ전력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데이터 센터를 더욱 높은 구동 온도에서 운영할 수 있다. 기존 1U 서버보다 적은 공간 안에 더 많은 컴퓨팅 성능을 담을 수 있으며 최대 워크로드 성능을 위해 코어, 메모리, I/O를 확장할 수 있다.

공유 인프라는 전력 및 냉각 비용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전체 섀시를 교체할 필요 없이 최신 구성요소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파워에지 C8000 시리즈는 일반 2U 랙서버와 비교해 최대 4배의 서버 밀도를 제공한다.

파워에지 C8000 공유 인프라 섀시는 4U 단일 새시에 싱글 와이드 슬레드 8개 또는 더블 와이드 슬레드 4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컴퓨팅 슬레드 1개는 표준 서버 1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프로세서, 메모리,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베이스보드 관리 컨트롤러, 로컬 하드 드라이브 스토리지를 갖췄다.

‘파워에지 C8000’ 시리즈는 다음과 같이 구성돼 있다.

△파워에지 C8220 컴퓨팅 슬레드

고밀도 공간에 높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C8000 새시에 특수 설계한 싱글 너비 슬레드인 C8220 노드를 최대 8개까지 끼울 수 있다. 단일 4U랙 공간에서 최대 16개에 이르는 프로세서의 컴퓨팅 성능을 구현할 수있다.

△파워에지 C8220X 컴퓨팅/GPU 슬레드

랙당 성능 및 컴퓨팅/메모리 밀도를 한 층 더 높여줄 뿐 아니라 GPU와 기타 가속기도 사용할 수 있다. 과학적 시각화 및 리소스 집약적인 워크로드에서 단일 섀시로 다수의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다.

△파워에지 C8000XD 스토리지 슬레드

40U 랙 공간에 최대 1.4배 더 많은 로컬 스토리지를 장착할수 있다. HPC, 하둡, 호스팅 환경 등과 같은 유연한 스토리지 확장이 필요한 워크로드에 이상적이다.

한편 파워에지 C8000 시리즈는 TACC(The Texas Advanced Computing Center)의 새로운 수퍼컴퓨터 ‘스탬페드(Stampede)’에 적용됐다.

스탠지온 TACC 부소장은 “TACC의 스탬페드는 파워에지 C8000 서버 수천 대와 GPU로 구성됐다”며 “일기 예보, 기후 모델링, 에너지 탐사 및 생산, 신약 개발, 신소재 설계 및 생산,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자동차와 항공기 등 복잡한 컴퓨팅 과학과 엔지니어링 연구 분야에서 데이터 집약적인 컴퓨팅 및 시각화를 지원해야 하는 우리의 임무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