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는 최근 ‘파일 엑세스, 공유 및 동기화 소프트웨어 보안 기업’인 그룹로직(GroupLogic)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크로니스의 그룹로직 인수는 기업의 모빌리티 사용 급증, 대용량 콘텐츠 생성, 사용자 주도의 협업 툴에 대한 높은 수요, 스토리지 비용 증가 등의 시장 환경에 부응해 데이터 가용성과 보안 및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의 하나로 진행됐다.

아크로니스 알렉스 핀체프(Alex Pinchev) CEO는 “빅데이터의 대두, 협업 증가, 모바일 기반의 업무 환경에서 기업 구성원들은 다양한 장비를 이용하며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안전하지 않은 파일을 빈번하게 공유하고 있다.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가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을 비롯한 기타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해 흐르고 있는 것이다”라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의 이점을 활용함과 동시에 안전하게 협업하며, 기업 콘텐츠 및 시스템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룹로직의 크리스 브로더릭 (Chris Broderick) CEO는 “양사의 협업으로 CIO들은 최첨단의 네트워크 기반에서 안전한 협업 및 데이터 접근성을 실현해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를 간편하게 복구할 수 있게 됐다. IT 부서에서는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환경 및 플랫폼, 각종 장치 및 파일 유형에 관계 없이 모든 콘츠를 손쉽게 관리함으로써, 기업들의 최우선적인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룹로직의 솔루션은 모바일 업무와의 동기화로 안하게 파일을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기업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구성원들이 협업하도록 돕는다. 또한 애플 맥과 엔터프라이즈 서버 환경과의 끊김 없는 통합을 지원한다. 그룹 로직은 1988년 버지니아 알링턴에 설립됐다. 이번 인수로 그룹로직의 임직원들은 아크로니스로 고용이 승계된다. 그룹로직의 크리스 브로더릭 CEO도 아크로니스의 경영진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