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HDS)가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새로운 스토리지를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HDS의 이 신형 스토리지는 현재 엔터프라이즈급 주력 기종인 히타치 버추얼 스토리지 플랫폼(VSP: Hitachi Virtual Storage Platform)에 플래시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랜덤 읽기 100만 IOPS 이상을 지원, 기존 VSP보다 성능을 3배 높인 점이 특징이다.

HDS 측은 “히타치의 플래시 기반 신규 제품들은 현재 시중에 출시된 SSD 제품들에 비해 월등한 성능 및 확장성, 고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HDS의 플래시 전략의 중심은 우수한 실제 저장 수명과 고성능을 제공하는 히타치의 새로운 플래시 메모리 컨트롤러이다. 이는 ▲MLC(Multi-Level Cell) 방식을 기반으로 시중의 SSD 제품보다 4배 향상된 처리량 유지 ▲엔터프라이즈에 적합한 5년의 이상의 내구성 ▲인라인 제로 블록 압축 ▲안전한 삭제 기능 등을 제공한다는 게 HDS 측의 설명.

이 플래시 메모리 컨트롤러는 실시간 프로세싱 및 엔터프라이즈급의 견고함 및 보안 등을 보장하는 것으로, 색인, OLTP 데이터베이스, 의사결정 지원, 이메일,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등의 구축 및 운영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