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된 토익 말하기ㆍ쓰기 시험(이하 토익 S&W) 솔루션 기술이 영어의 본고장 영국에 진출했다.

YBM시사닷컴은 자체 개발한 토익 S&W 솔루션을 영국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토익 S&W 솔루션은 국내에서도 연간 수십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2008년 대만, 인도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푸아뉴기니, 태국에도 진출, 세계 각지로의 수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토익 S&W 솔루션은 기존의 인터넷 방식과 달리 LAN을 사용, 불안정한 인터넷 환경과 컴퓨터 이상 상황에서도 시험 진행이 가능하도록 한 솔루션이다. 미국교육평가원(ETS)에서 시험 콘텐츠를 제공받아 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다시 자동으로 ETS 서버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2006년 ETS 인증 후 MBT(Mobile Based Test; 모바일 기반 테스트) 및 CBT(Computer Based Test; 컴퓨터 기반 테스트) 방식으로 국내외에서 사용 중이다.

한편 YBM시사닷컴은 파키스탄과 필리핀에도 추가 진출을 협의 중이며, 필리핀의 경우에는 연 3천명 정도의 응시자가 예상되어 동남아 시장의 수요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