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IT협업솔루션 활용이 병원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와이즈원은 25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병원정보협회 학술세미나에서 일산병원의 와이즈원(wiseOne) 구축 사례 발표에서 “병원은 조직구성이 종적이기보다 횡적인 요소가 더 크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직종 조직이어서 자신의 전문 분야 외에는 다른 분야에 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원내 부서간 의견 조정 및 상호간의 이해 증진을 위해 부서간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협업솔루션의 도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일산병원이 도입한 와이즈원은 유와이즈원이 개발한 협업솔루션으로 ECM(기업콘텐츠관리) 통합엔진을 기반으로 그룹웨어, 업무기반포털(EKP)등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와이즈원은 특히 일산병원의 와이즈원 협업솔루션 활용사례를 통해 병원에서 스마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일산병원은 EDMS 태깅기능으로 전자문서를 지식화하는 분류체계를 만들어 전자문서시스템 및 전자결재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서분류체계는 그때그때 업무에 필요한 문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타부서의 지식문서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산병원은 업무기반포털을 통해 업무 및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일원화하고 있다. 특히 병원 업무기반포털 화면을 자유자재로 구성할 수 있는 포틀릿 설정이 가능해 메일, 일정관리, 결재 등의 포틀릿을 개인의 필요에 맞게 생성, 배치할 수 있다.

그 예로 일산병원에서는 의료기관인증평가의 평가항목에 대한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평가항목 포틀릿을 새로 생성, 업무기반포털(EKP)의 상단에 배치해 전직원이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유와이즈원은 “와이즈원이이 타 협업솔루션과 차별화되는 점은 ECM통합 엔진을 기반으로 기업 내 모든 콘텐츠의 통합관리가 가능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스마트워크와 협업 프로세스를 병원 내 모든 근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원을 강화, 행정업무의 혁신과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 촉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