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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우리銀 ‘스마트브랜치’ 파일럿 추진6일 SI사 제안서 접수…3개월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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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ATM, 키오스크 등 도입
은행 영업점 개편을 위한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스마트브랜치’ 파일럿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6일 우리은행은 삼성SDS, LG CNS 등에서 ‘’스마트브랜치 PILOT(파일럿) 점포 전산구축‘ 제안서를 접수했다.
사업자 선정 후 3개월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우리은행 이대점, 고대점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도입 및 업무개발 ▲미디어월 구축 및 콘텐츠 제작 ▲스마트 브랜치 파일럿 공간설계(디자인) 등을 개편하는게 주요 내용이다.
파일럿 사업의 레이아웃은 대학가형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그림1 ‘스마트브랜치 파일럿 사업 레이아웃 예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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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1‘스마트브랜치 파일럿 사업 레이아웃 예시’ |
이어 우리은행은 파일럿 사업에 ▲스마트 ATM(점당 1대, 총 2대) ▲고객용단말기(키오스크) ▲미디어월(내외부) ▲기타(공간디자인 설계) 등 스마트기기를 도입한다.
스마트 ATM은 고객용 단말에서 입력한 정보를 직원용 단말에서 조회한 후 처리할 수 있는 기능 개발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스마트 ATM에는 고객중심 터치 방식의 UI 설계 및 개발, 키오스크의 대기순번 관리 및 업무처리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점당 2대로 총 4대를 도입하는 신규 키오스크는 스마트 ATM 거래를 위해 고객 스스로 사전정보를 입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객용 단말기와 스마트 ATM간 연계처리 구현, 내점 고객 대기순번 채번 및 순번표 발행, 시스템 Idle시 홍보동영상 디스플레이 등 화면이 개발된다.
미디어월은 각종 은행업무 홍보의 창 역할을 하는 장치로 총 8대, DID 2대, 멀티이미징 1대, 운영서버 1대 등 도입이 골자다. <그림2 ‘미디어월 구축 및 콘텐츠 제작 구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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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2‘미디어월 구축 및 콘텐츠 제작 구조’ |
외부 미디어월의 경우, 미디어파사드 성격의 203cm(80인치 크기)의 단방향 디스플레이를 두고 우리은행의 상품 및 다앵한 정보를 조회가 가능하면서, 포털사이트가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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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우리은행 스마트 브랜치 파일럿 사업 업무개발 내용’ |
내부 미디어테이블은 195cm(77인치 크기)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멀티이미징 키오스크(사진인화 포함 1대), 운영관리 서버1대, 미디어 콘텐츠 관리 및 자동 스케줄링(CMS) SW 1식이 구축된다.
‘스마트브랜치’ 스마트 ATM의 주요 업무개발은 기본적인 ATM(조회, 당타행 이체, 입출금 거래), 고객정보 등록 등이다. <표 ‘우리은행 스마트 브랜치 파일럿 사업 업무개발 내용’ 참조>
기술적인 요건으로 우리은행은 스마트 ATM 관련, 고객처리부 단말(2면)과 직원처리부 단말(1면), 해당시스템 내부 가상키보드, 핀패드, NFC, 복합기, 카드발급기, 신분증스캐너 등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림3 ‘스마트브랜치 구성도’ 참조>
이번 사업 관련, 업계에서는 지난해 국민은행 파일럿을 수주한 바 있는 LG CNS는 비교적 적극적인 반면, 우리은행과 인연이 많지 않았던 삼성은 소극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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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3‘스마트브랜치 구성도’ |
한편, 우리은행은 최근 발주한 총 250억 규모의 인터넷뱅킹 재개발 관련 SK C&C 단독 제안으로 한차례 유찰됐음에도 삼성, LG가 참여하지 않음에 따라 SK C&C 단독낙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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